마누엘 푸익의 [거미여인의 키스]를 읽었습니다

김대표의 독서일기

by 훈남하이 김대표

거미여인의 키스 - 마누엘 푸익, 아르헨티나, 민음사, 2019년 1월 24일 ~ 1월 26일


남미 문학의 거장이자 아르헨티나 최고 작가 마누엘 푸익의 대표작.


영화나 뮤지컬로도 많이 리메이크돼서 친숙한 이 소설은 대중문화와 고급문화 사이의 장벽을 허문 상징적인 작품이다.


교도소에 수감된 두 인물의 대화가 소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마누엘 푸익이 소재로 사용한 영화 6편(7편이었나)이 모두 훌륭하다.


단순히 영화가 훌륭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영화는 긴 대화를 채우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두 수감자의 대화와 인물묘사, 행동패턴과 그 변화를 아주 적절하게 은유적으로 설명해주기 위해 사용됐고, 그게 이 작품의 백미가 아닐까 싶다.


리타 헤이워스의 배반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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