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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훈남하이 김대표 Apr 28. 2020

조대호, 김응빈, 서홍원의 [위대한 유산]을 읽었습니다

김대표의 독서 일기

위대한 유산 - 조대호&김응빈&서홍원, 한국, 아르테, 2월 3일 ~ 2월 6일


연세대학교의 인기 교수 세 명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책.


사실 이 책을 위해 의기투합을 한 건 아닌 것 같고, 연세대 동명의 강의인 ‘위대한 유산’을 강의하면서 마음이 통한 세 교수가 그 강의의 정수를 녹여낸 책이라 볼 수 있다.


이 교수들의 전공은 각각 철학과, 시스템생물학과, 영문과. 융합의 시대라지만 다소 거리가 떨어져있는 듯 한 이 세 저자는 인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multi-discipline, 더 나아가 cross-discipline이 무엇인지를 절묘하게 보여준다.


아주 친절하고 쉬운 문체로 마치 강의하듯 써내려간 책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어느새 나는 아리스토텔레스와 다윈, 그리고 인공지능의 시대에 동시에 살게 된다.


무엇보다 존경하는 영문과 서홍원 교수님의 강의를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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