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마지막 겨울이려나.
주말인데, 날이 제법 춥다. 안 추우면 어디든 나가보자고 할 텐데, 춥다고 다들 싫단다. 특히 큰아이는 완전 집돌이다. 어지간해서는 주말에 외출을 안 하고 집에서 놀려고 한다. 지난 주말에도 설날도 되었으니 북서울꿈의숲에 있는 오리와 물고기 밥을 줘야하지 않겠냐며 데리고 나갔는데, 그런 이유들이 아니라면 그냥 집에서 노는게 좋단다.
집과 글을 짓습니다. 몇몇 독자를 염두하며 쓰고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설계하지만, 세상에 나온 후의 집과 글은 결국 모두의 공간, 텍스트가 된다고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