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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그라미 Sep 18. 2016

일상 복귀

눈 떠보니 가을

연휴가 끝났다. 고향집에 내려가 넒은 들녘도 보고 맑은 공기도 마셨다. 어머니가 해준 맛난 음식도 가득 먹었다. 파티가 끝나듯, 이젠 내 생활로 돌아와야한다. 


12월 까지로 데드라인을 정했다. 100일이다. 


무엇을 하더라도 꾸준히 해야한다. 글쓰기든 설계든 농사든. 우린 지나치게 많은 일들을 탐색한다. 인생은 결국 한두 가지 일만 할 수 밖에 없다. 다양한 일을 할 수 없는 구조다. 여러 일을 하다보면 무엇도 성취할 수 없다. 그러니, 주변만 돌지 말고 한 우물을 파야한다. 한 우물을 파려고 애쓰지 말고,  부지런히 살다보면 한 우물을 파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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