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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친절한 우철씨 Nov 07. 2016

순간순간 지나가는 생각을 붙잡자

기록하고,정리하고,활용하라

작년 말부터 기록을 습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록을 꾸준히 하다보니 정리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정리도 중요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록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록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글을 써봅니다.



저는 이동이 많은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15분 정도는 꾸준히 시간을 내서 앉아서 펜을 들고 노트에 글을 적을 수도 있지만, 고정적인 시간에 꾸준히 하기가 쉽지 않다보니, 최근에는 핸드폰을 잘 활용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바꿨습니다. 노트에 적을 수 있을 때는 노트에 적되, 핸드폰으로 적을 수 있을 때는 핸드폰 어플을 활용하여서 적고 있습니다.


에버노트 한달노트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은 에버노트입니다. 에버노트에 1달노트를 만듭니다. 노트 하나를 생성하고, 노트 제목은 일기1611 이라고 기록을 합니다. 16년11월노트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노트 안에는 1101 화 라고 적습니다. 11월01일 화요일이라는 의미입니다. 화요일 일어나서 부터 잘 때까지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과 아이디어들을 에버노트에 기록합니다. 다음 날에는 일기1611 노트 안에 들어가서 화요일 아래에 1102 수 라고 적습니다. 그렇게 해서 매일매일 기록을 해나갑니다.


무엇을 적을 것인가?

아래 오경수 저자님의 내용을 살펴보자.

그렇다면 어떤 걸 메모해야 할까요? 저는 이렇게 답을 하고 싶습니다. 가능한 자신의 모든 경험을 메모하라고 말입니다. 오늘 신문에서 본 중요한 소식, 나의 일과, 책에서 읽은 문장 등을 메모하다 보면 이것이 누적되어 방대한 정보가 되고 나만의 백과사전이자 인생의 이정표가 됩니다. (p.75,메모로 나를 경영하라, 著 오경수)

핸드폰 카톡을 하듯이, 에버노트를 열어서 하루하루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보세요. 그리고 그 날 자기 전, 주말 혹은 시간이 남을 때 틈틈히 읽어보세요. 자신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고, 미래를 살아갈 때 큰 도움이 되는 이정표가 될 수 있습니다.



매일 매일 기록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어렵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아주 쉽다고 생각합니다. 매일매일 머리 속에서 톡톡 떠오르는 생각들, 업무를 하면서 든 나의 생각, 부족한 점, 잘한 점 등을 하나하나씩 기록해보면 어떨까요? 아주 사소한 일부터 적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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