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 2.

by 쓰는 미래


아직 그 곳에 엄마가 있다

비행기가 창문을 떨게 하던

공항 옆 동네

셋방 엄마로 살아 있다

형편이 세월이

작명소다

신발 밑창이랑

돼지갈비를 가위질 하며

아파트로 갔건만

엄마는 이제 그냥 할머니

아파트 엄마가 아니다

오늘처럼

젊고 치열한 하루에

문득 돌아온다

우리 셋방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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