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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DYK Jul 18. 2021

윤석열은 정치꾼인가? 진정한 정치인인가?

정치꾼과 정치인은 어떤 사람인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후보로 거론된지는 검찰총장 시절부터이다. 현 정권의 스타였다 아이러닉 하게 현 정권의 저격수가 되었다. 조국 사건과 현 정권 관련 수사를 지휘하며 현 정부와 윤석열은 등을 돌렸고 이제는 대통령 후보로서 세상에 거론되는 거물이 되어 있다. 사법고시 9수 합격, 저돌적이고 직설적인 성향, 자신감 있는 보스 기질은 사람들에게 많은 기대감과 호기심을 갖게 했고 언론은 현정권과의 대결 구도로 무수히 많은 기사를 통해 한 순간 전국구 스타로 만들어 주었다.

윤석열 와이프 김건희 씨에 대한 의문과 장모에 대한 비리  의혹들이 많기에 윤석열의 정치가 순탄하게  보이진 않는다.

윤석열 관련주가 시장에서 테마주로 반응도 했지만 여러 의혹으로 주춤한 상태를 보이기도 하고 또한 윤석열 지지율도 심상치 않다. 어찌 보면 본인이 조국 일가의 조사를 진두진휘하며 공정을 이야기했지만 본인에게는 너무 관대한 모습으로 일관해 왔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검찰총장의 권력에서 미디어가 만들어준 대통령이란  권력을 잡기 위해 정치로 입문했지만 과연 윤석열이란 사람이 국민을 아우르고  사회 다방면을 고민하며 현실적  감각과 균형을 갖고 있는지는 두고 봐야 할 듯하다.

 또한 윤석열을 둘러싼 주변의 비리 의혹들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윤석열이 검찰해서 해 왔던 태도가 본인에게도 동일한 잣대로 검증해야 하는 과제로 남게 되는 것이다.


인생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그 인생을 살아가며 자신이 벌인 일들은 자신이 수거해 가는 것이 맞다. 주변의 호응들이 본인을 한 순간 대통령이란 자리를 만들어줄 듯 착각하게 하지만 그것도 본인들의 입맛에 멀어지면 한 순간에 등을 돌리는 게 정치이고 언론이다. 그래서 본인  스스로가 더 공정하고 깨끗하려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치인들은 그걸 망각하고  몰염치하게도 권력과 혜택만 누리려는 태도가 너무 한탄스럽게만 보이는 건 나만의 착각일지 모르겠다. 표와 권력에만 관심 있는 정치꾼보다 다음 세대와 미래를 위한 희생을 할 줄 아는 진정한 정치인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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