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총 균 쇠를 읽고
왜 어떤 민족들은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 인들에게 도태되고 말았는가? 왜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을까? "
결론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인류가 지역적으로 문명 발달이 판이했던 것은 부족의 미개함이 아니라 환경적 요인에 의한 것이었다는 주장이다.
결국 문명이 발달할 수 있는 비옥한 환경에서 야생동물과 식물의 가축화와 작물화는 문명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이다. 지역마다의 문명은 존재했지만 환경과 시기의 차이로 지배와 식민지가 판가름난 것이지 민족의 미개함에 의한 것이 아녔음을 너무 잘 설명해 주는 책이다. 의문의 사실을 파헤치는 느낌으로 읽어나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