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WOODYK Mar 19. 2022

NFT 넌 누구니? 블록체인. 암호화폐. 메타버스

가상세계의 창작활동과 경제활동이 커지고 있다.

요즘 가장 핫한 용어들이 있다. NFT다. 도대체 NFT란 무엇인지 궁금했고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이 맞는지도 확인하고 싶었다. 유튜브를 통해 공부를 하면서 이 시장은 커질 수밖에 없는 시장이 될 거라는 걸 확신하게 되었다.

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근이라는 뜻인데 대체 대체 불가능한 토큰은 무슨 의미일까 생각해 봤다. 그전에 시장 전체를 이해하면서 NFT로 들어가는 것이 이해하기 쉬울 듯하다.


블록체인이란 것이 있다. 블록체인은 블록이 있고 그 블록에 데이터들이 있고 그 블록들이 체인처럼 연결되어 있어 중앙에서 데이터들을 변조하거나 조작할 수 없는 탈중앙 정보 기술이다. 지금은 은행의 서버에서 금융거래가 기록되고 중앙시스템에 의해 데이터가 정리되지만 블록체인은 블록에  각각 정보들이 정리되어 있고 그 블록들이 모여서 온전한 정보가 되는 것이다.

블록체인들은 여러 기술들이 있다. 그 기술들이 소위 우리가 알고 있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이다. 코인으로만 알고 있지만  이 기술들은 NFT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컴퓨터에서 OS역할을 하고 있다. NFT는 OS 기반에서 NFT라는 토근에 암호를 부여하고 그 고유 암호를 통해 소유권을 부여받는 것이다. 가상에서 이것은 내 거야 진품이야라는 것을 인정해주는 소위 등기가 되어 있는 토근인 것이다.


 이 토근은 어디에 사용되고 있는가 궁금할 수 있다. 자신이 기지고 있는 아트(사진, 디지털 그림  등 창작물)를 디지털에서 NFT화 해서 소유화고 싶은 사람에게 파는 형태. 또한 NBA카드, MLB 카드. 연예인 카드 등을 NFT화 해서 온라인 상에서 거래하는 형태, 게임 아이템을 NFT화 하는 것 그리고 커뮤니티를 만들어 활동하며 자신이  커뮤니티 소속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NFT가 있다.


이 중에 가장 핫한 커뮤니티가 BAYC(Bored Ape Yacht Club)이다.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이란 커뮤니티인데 1만 개의 NFT 컬렉션으로 170개의 표정과 아트, 안경, 귀걸이, 옷들을 섞어서 만들어낸 디지털 아트 컬렉션이다. 이  NFT를 소유한 사람들만의 와인 파티, 콘서트. 그리고 본인이 소유한 원숭이들끼리 음악그룹 구성, 아디다스와 콜라보 통한 상업광고  등 창작자가 모든 원숭이들을 소유한 것이 아닌 그 소유권과 사용권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주어 각 소유자들이 활동하기도 하고 커뮤니티 속에 서로 콜라보를 하며 커뮤니티를 공고하게 해 나가는 것이다. 결국 그들의 활동이 공고해질수록  NFT의 파워가 세지고 시장에서 가격은 더 급등하게 되며 소유한 사람들에게 큰 부를 안겨준다. 한  개의 토큰이 2억이 넘는다. 디지털 세상에서는 소위 최고의 명품을 갖고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런 NFT를 거래할 때 코인으로 거래를 한다. 결국 이 시장이 커질수록 암호화폐시장도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또한 NFT 시장이 커질수록 창작자의 시장은 더욱 커질 수 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창작품은 이 세상 하나이기에 어느 누군가에게는 굉장한 가치가 있을 수 있다. 그 창작물을 만들어서 NFT 화하고 그것들을 디지털 세상에 내놓으면 상상도 못 할 가치가 발생할 수 있다. NFT시장이 활성화된다는 것은 우리가 주목하고 있는 메타버스 세상도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로블록스. 제페토. 샌드박스 등 가상세계에서 나를 부각하는 아이템들은 NFT로 토큰하되어 메타버스 시장에서 사용되고 거래되는 세상이 가속화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런 시장이 커질수록 코인은 더 많은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다.


이 디지털 시장의 흐름에 관심을 갖고 투자 분야를 다변화시키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라고 허구의 세상은 아니다. 가상세계가 보이지 않는다고 알지 못한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종이화폐처럼 손에 집어져야 화폐가 되는 세상은 아니다. 가상세계. 디지털 세상이 존재하고 어찌 보면 이 세상이 현실 세상으로 넘어오고 있다. 이 세상을 이해하기 힘들고 사람들에게 명확한 모습으로 다가오지 않지만 이미 세상은 많이 변하고 있다. 가상경제 시장에 거품이 끼고 옳지 못한 거래도 많지만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거부하는 동안 이 세상은 성큼 우리의 생활 속에 침투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변화를 꼭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나와 동떨어진 세상이고 이걸 신경 쓸 시간에 나의 삶의 가치를 하나씩 가꾸어 가는 것이  더 의미 있을 수 있다. 자신의 본질을 잘 지켜나가며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분명 다른 경제적 시스템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듯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대통령 투표 결과가 주는 걱정과 기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