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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DYK Jun 25. 2022

호텔 체인들은 어떤 브랜드가 있나?

호텔 브랜드 상식 공부 하기

호텔 브랜드를 보며 한 번은 정리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양한 브랜드가 있으나 머릿속에는 정리가 안 되어 있었다. 혹시 호텔을  방문할 경우를 생각해서 짧게나마 호텔 브랜드들을 이해하려 한다. 이 정도만 알아도 어디 가서 호텔 브랜드를 모른다는 소리는 듣지 않을 듯하다.




Marriot, Hilton, Accor Hotels, IHG, Hyatt, Four Seasons 6개의 브랜드를 공부해 보자. 6개 정도만 알아도 호텔 시장의 강자를 충분히 알 수 있다.


Marriot 은 95년도에 리츠칼튼을 인수하고 2015년도에 스타우드 그룹을 인수한다.


리츠칼튼 호텔을 14조에 인수한다. 리츠칼튼 호텔은 한국에서는 실패한 브랜드지만 세계적으로 최고의 호텔로 유명하다. 특히 미스틱 서비스가 훌륭한 것으로 유명하고 전통을 갖고 있는 브랜드이다. 메리엇 브랜드보다 더 가치 있는 브랜드로 메리엇이 인수하며 메리엇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메리엇 브랜드에는 ST.Regis 호텔이 있다. 리츠칼튼은 유럽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지만 ST.Regis는 아시아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 이 호텔은 버틀러 서비스로 유명하다. 고객 한 사람당 버틀러들이 붙어서 세밀한 서비스를 한다. 하이 라키를 보면 리츠칼튼, ST.Regis 그리고 JW Marriot이다. JW Marriot은 메리엇을 창설자 John willard을 이름을 딴 브랜드다. 한국에는 고속터미널 내에 신세계가 운영하는 호텔이다. F&B가 강하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예전 SK가 들여온 W호텔이 있다. 색감이 진하고 젊은 감각을 추구하지만 호불호가 있는 호텔이다. 현재 한국에서 조선호텔이 Westin과 luxury collection을 달고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는 메리엇을 체인망을 통해 40% 수준으로 고객을 유치하기 때문에 비싼 수수료를 메리엇에 주면서 지속적으로 메리엇 브랜드를 쓰고 있다.



메리엇, 메르디앙, westin, sherton, autograph collection. four points, aloaf, fairfield, courtyard, moxy 호텔 브랜드들을 갖고 있고 세계 최대 체인망 수를 보유한 막강 호텔 체인 왕국이다. 한국에는 메리엇 브랜드가 대부분 독식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Hilton을 살펴보자. 


Hilton의 가장 상위 브랜드는 Waldorf Astoria이다. 한국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으나 유럽은 이 브랜드가 전통적이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Hilton에서는 가장 상위 브랜드이다. 한국 여의도에 들어와 있는 Conard가 있다. 힐튼의 창업자 이름을 딴 브랜드이고 힐튼에서 상위 브랜드이나 한국에서는 현재 성공하지는 못하고 있다.



한국에 메리엇외 눈에 띄는 브랜드는 Accor Hotels의 노보텔, 이비스를 볼 수 있다.


아코르 호텔의 가장 상위 브랜드는 래플스, 소피텔, 페어먼트가 있다. 래플스는 한국에 아직 들어온 브랜드는 아니지만 래플스 밑에 반얀트리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어 한국인도 익숙할 것이다. 소피텔은 한국 강남에 들어서 있다. 소피텔도 So Sofitel이라는 브랜드는 젊은 층을 겨냥한 브랜드이고 Sofitel Legend 전통을 추구하는 브랜드이다. 페어먼트는 캐나다 브랜드인데 드라마 도깨비 촬영한 호텔이다. 한국 여의도에 더 현대 옆에 들어서 호텔이지만 아직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표현하기는 힘든 듯하다. Accor는 한국의 앰버서더 그룹과 장기적 관계를 유지하며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브랜드이다. 명동의 이비스는 객실 점유율이 매우 높게 영업을 하고 있고 작지만 콤팩트한 운영으로 정평이 나있는 호텔이다. 그리고 풀만, 머큐리 란 브랜도 보유하고 있다.


IHG는 인터콘티넨탈 그룹이다. 

코엑스 몰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인터콘티넨탈 파라나스 호텔이 있다. 인터콘티넨탈 그룹은 럭셔리 브랜드로 Six senses라는 리조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Crown Plaza, Holiday Inn 브랜드를 보유한 그룹이다.




Hyatt는 Park Hyatt, Grand Hyatt, Hyatt Regency 가 있다. 


파크 하얏트는 6성급 호텔이라는 브랜드를 포지셔닝하고 있을 정도로 상위 브랜드이다. 남산에는 그랜드 하얏트가 있고 인천에는 하얏트 리젠시가 있다. 미국 대통령들이 오면 늘 찾는 곳이 하얏트 호텔이다. 트렌드를 반영한 호텔이 Andaz 다. 압구정도에 들어서 있고 호텔 내 블루보틀 커피숍이 들어서면서 더욱 회자가 되었다.




광화문에는 Four Seasons 호텔이 들어서 있다.


미래에셋 건물이고 Four Sessons 가 운영을 하고 있다. Four Seasons는 빌 게이츠와 사우디 알 왈리드 가 각 40% 이상의 지분을 갖고 있을 정도로 단독 브랜드이지만 막강한 고급스러움을 갖춘 호텔이고 이 브랜드를 쓰는 것도 많은 심사 과정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을 평가하고 수준을 등록하는 연합군들이 있다. 

숨겨진 호텔들을 연합하여 좋은 호텔들을 소개해주는 역할을 하는 연합체이다. LHW (leading hotels of the world)가 있는데 여기에 신라 서울, 시그니엘 롯데 서울이 포함되어 있다. SLH(Small Luxury Hotels) 200실 이하의 부티크 호텔만 포함되는데 한국의 호텔 28, 아트 파라디소 가 포함되어 있다. Design Hotels 은 디자인적 감각을 평가한 곳으로 한국의 인천 네스트 호텔, 글래드 라이브 호텔이 포함되어 있다.




호텔은 실질적으로 luxury의 끝판왕을 보여주기도 한다. 명품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갖고 호텔을 만들기도 한다. 불가리가 불가리 호텔을 운영하며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고 불가리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일본의 무인양품은 자신의 상품들로 만들어진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뿐만이 아니라 중국에도 오픈을 했다. 호텔은 다양한 직군들과 다양한 FF&E, OS&E 등 가구와 물품들이 전시되고 운영되는 곳이며 상징성을 내포한 곳이다. 하지만 수익 구조는 좋을 수가 없다. 운영을 위해서는 인원이 필요하고 재료비가 들어가고 경비가 들어가며 건물을 짓기 위한 토지와 개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수익을 창출해 내기가 어렵다. 하지만 대기업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고급 호텔을 운영하려고 한다. 왜냐면 대기업을 하다 보면 비즈니스적으로 고객들을 접대하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장소가 필요한데  특급 호텔이 있음으로써 자부심을 더욱 부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늘 호텔은 비용에 대한 부담을 걱정하고 있고 힘든 손익계산을 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실질적으로 돈을 버는 곳은 체인을 갖고 프랜차이즈와 매니지먼트를 하는 다국적 거대 호텔 체인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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