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드라마가 흥행을 끄는 이유
요즘 사이다 드라마가 뜬다.
피해자들은 오히려 피해의 트라우마가 지워지지 않고 평생을 아프게 살아가지만 가해자의 무책임하고 잔인한 행동들은 묻쳐진다.
"모범택시"라는 드라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나이가 어리다고 죄의 무게가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다. 누가 돌을 던졌건 가라앉는 건 마찬가지다. 모범택시 중"
"약한 영웅" 이란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한 때 인기였다.
"잘 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라는 탈무드의 격언처럼, 복수와 관련해 우리는 진정한 자기 마음의 강자가 되어야 한다. 복수를 하건 용서를 하건 이것은 오직 그 생각에서 이미 자유로워진 사람, 즉 진정한 마음의 강자만이 누릴 수 있는 선택의 자유이자 여유다. 불타는 복수심에 불타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약자에 머물러 있다면 그때의 마음은 그 어떤 선택의 여지와 여유도 없는 지옥 그 자체임을 알아야 하겠다. 용서는 복수해야 할 대상을 위함이 아니라 고통의 지옥에서 나를 구원하는 유일한 방법인지도 모른다._사이언스온. 우리는 왜 복수하고 싶어하나. 이고은 .2015.8.
왜 이런 드라마가 뜨고 있는 것일까?
사회는 절대 권선징악만 있지는 않다.
정치인들, 검사 등 국가의 모범이 되어야 할 사람들이 오히려 더 구리고 뒤틀린 가치관으로 세상을 아프게 한다.
드라마 속 학폭과 사회 빌런들은 지금의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들이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지만 드라마 속 이야기는 현재 우리들의 이야기다.
"그렇게 18번의 봄을 지냈고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저에게도 좋은 사람들이 있었다는 걸. 친구도 날씨도 신의 개입도 있었다는 걸_더글로리 2 문동은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