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이란 제목을 보면 일본분이 쓴 글인가 착각하게 된다. 가명으로 say no를 쓰시는 분의 글들을 모아 정리한 책이다. 일과 사업을 통해 1천 억대의 자산을 갖고 있으시고 1955년에 태어나셔서 2003년부터는 사업을 줄이고 독서, 음악, 영화감상을 즐기며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 사람을 가르치고 깨우치는 것이라고 하신다. 책 인세를 받지 않으며 700페이지 분량임에도 커피값정도로 책 가격이 판매 되고 있다.
우선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굉장히 뼈 때리고 현실적 이야기를 직설적으로 하는 내용이다. 소제목이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라는 메시지처럼 700페이지를 관통하는 말은 너무 가식적이고 남의 시선에 흔들리지 말고 스스로가 찐하게 살아가고 일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라고 말한다. 환경 핑계로 세상을 회피하지 말고 지금 주어지고 해야 할 일들에 누구보다도 더 깊고 넓게 공부하며 실력을 키워가라 말한다.
세상에서 스스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간을 아끼고 돈도 아끼고 경제적 자립도 해서 스스로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라고 말한다. 세이노 스스로가 실천을 통해 삶을 개척하고 경험을 통해 냉정한 현실을 극복하며 성공과 실패 겪었기때문에 나약하고 나태한 우리들에게 각성의 시간을 준다.
책을 읽으면서 굉장히 날것으로 현실적 문제를 지적한다. 있는 현실을 뜬구름 잡듯 말하지 않고 그대로 전달하며 스스로가 살아가고 있는 게으름에 일침을 넣는다. 가난을 극복하며 번 돈을 사회에 기여하기도 하며 돈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경제 시스템에서 우리가 명심해야 하는 이야기도 언급한다.
누구를 무엇을 핑계돼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스스로가 달라지고 변해야 한다. 태도가 바뀌어야 하고 관점이 달라져야 한다. 경제적 개념도 일의 관점도 달라져야 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철학이 담긴 현실적 삶의 조언들이 가슴속에 비수처럼 꽂힌다.
책을 읽으면서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다. 우리의 삶이 세이노가 말한 것처럼 살아오지 못했고 늘 핑계를 입에 달고 살았기때문에 또한 돈에 대한 부분도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고민하지 않고 자신의 소비와 가치를 정당화시키며 살아왔기때문이다.
하지만 세이노가 말하는 현실적 조언들은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가 귀담아 듣고 실천해야 하는 말들이다. 선한 의도로서 책이 출간되어 책을 읽으면서도 기분 좋게 읽었다.
아래는 읽으면서 좋았던 글귀들을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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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중 발췌]
부자가 되는 데 있어서의 경쟁자는 천재가 아니라 결국은 자신의 의지라고 하는 이 지극히 간단한 사실이 독자들 마음속에 각인되기를 바란다.
나는 틀림없이 앞으로 더더욱 부자로 산다. 나는 딸들에게도 그 비결을 아려 주고 싶다. 그 비결 중 하나는 낮은 곳에서 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실패하였다면 저 아래 낮은 곳으로 내려가라. 체면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그 체면에 흠집을 내라. 출발점을 저 낮은 곳에 다시 그어라. 당신이 놓치려고 하지 않는 생활 수준이라는 것을 지워 버리고 새로운 출발점에서 무에서 근근이 살아가면서 돈을 모아라. 그러면 돈이 쌓이게 된다. 이것이 실패로부터 탈출하는 비결이다. 스크래치 하라
다행스럽게도 절망의 골짜기에는 밑바닥이 없다. 아무리 깊이 떨어져도 우리를 산산조작으로 부서뜨린 절망이란 이 세상에는 없다는 말이다. 우리를 파괴시키는 것은 우리 자신일 뿐이다.
트레인스포팅은 영국에서 기차가 처음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생긴 말로 사람들이 기차역 플랫폼에 모여 역으로 들어오는 기차의 번호를 맞히는 게임이다. 트렌인스포팅은 삶은 우리에게 달려오지만 우리는 삶의 번호를 알지 못하며 다만 번호를 맞히는 게임을 할 뿐이라는 의미를 던져 준다. 우리는 왜 절망하는 것일까 미래의 상황을 현재의 처지에 비추어 미리 계산하기 때문이다. 미래를 미리 계산하여 절망하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그저 이 순간부터 당신의 미래 언젠가에 무슨 일인가가 새로 일어날 수 있도록 책을 읽고 지식을 축척하라. 절대로 내가 이 걸 배워서 어디다 써먹겠어 내가 이렇게 한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어하는 따위의 생각은 추호도 갖지 말라.
뭘 배우든지 간에 뭘 하든지 간에 미친 듯이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제대로 하라. 그렇게 할 때에야 비로소 미래는 그 암흑의 빗장을 서서히 열어 주기 시작할 것이며 조만간 그 빗장 너머에서 비치는 강렬한 태양빛 아래에서 당신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이미 그렇게 몇 년째 살아왔음에도 변화가 없다면 당신은 그저 삶의 번호를 잘못 찍는 바람에 길을 잘못 들었을 뿐이다. 그 잘못된 길에서 절망하지 말고 빨리 깜빡이를 켜고 길을 바꾸어라. 내 말을 믿어라. 거기서 새 삶이 무섭도록 빠르게 달려온다.
승자는 일단 달리기 시작하면서 계산을 하지만 패자는 달리기도 전에 계산부터 먼저 하느라 바쁘다.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해법은
1. 가시적 결과를 외부에서 찾지 말고 내부에서 찾아라. 당신 자신의 노력을 인정해 주고 칭찬하여야 할 주체는 타인이나 직장이나 사회가 아니다. 당신 역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수준에 스스로 흡족할 때까지 공부하고 노력해라. 스스로 얻게 되는 뿌듯함. 내가 여기까지 알게 되었구나 하는 벅찬 기쁨, 이런 것들을 소중히 여길 때 스트레스는 사라진다.
2. 재미를 느끼기만 한다면 스트레스는 더 이상 주어지지 않는다.
3. 노력한 만큼의 대가는 반드시 주어진다는 것을 믿어라. 보상의 수레바퀴는 천천히 돈다. 가속도가 불기까지
4. 긴장감을 잃지 말자. 긴장감이 있다면 싫은 것을 오랫동안 억지로 하여도 탈이 나지 않는다.
부자가 되려면 실물 경제 속에서 돈 냄새를 잘 맡아야 하는데 학교 공부만 하였기에 실제 상황은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 컴퓨터를 이용하면 언제라도 확인할 수 있는 지식들을 얼마나 자기 머릿속에 이전시켰는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창의력과 응용력이 얼마나 개발되어 있고 부가가치 창출의 능력이 어느 정도나 있는지가 결정 요인이다.
기억해라. 일자리를 주는 집단에서의 일차적 잣대는 학력과 학벌이다. 가난에서 탈출하여 경제적으로 잘살고 싶고 공부에 소질이 있으면 반드시 일류대에 들어가 돈 관련된 분야를 공부하고 환경이 허락한다면 공부를 더욱더 오래 많이 해서 그 분야에서 최고의 학력과 학벌을 갖추어라. 전문직을 꿈꾸는 사람들 역시 공부를 잘해서 좋은 학력과 학벌을 갖는 것이 일단은 유리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그렇지만 명심해라. 좋은 학력과 학벌을 갖고 있다는 것은 출발점에서 폼 나게 설 수 있으며 가난에서 쉽게 탈출할 수 있다는 뜻이지, 자동으로 부자가 되는 길이 열리지는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왜냐하면 그 출발점에는 비슷한 학력과 학벌 소지자들이 다 같이 경쟁자로 서 있기 때문이다.
일을 좀 더 잘하려면
1. 어떤 일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면 반드시 개선점을 찾아내라
2. 행동하기 전에 그 일에 필요한 지식을 반드시 흡수하여라
3. 실수하지 말라. 실수는 자만에서 나온다. 일을 못하는 사람일수록 체크 리스트를 불필요하게 생각한다. 이미 안다고 자만에 빠져 있다는 말이다.
4. 효율적으로 일해라. 효율성은 언제나 당신의 지식과 비례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5. 그 일을 이미 해 본 경험자들의 의견을 반드시 들어라.
어떤 서비스의 질에 대한 기대치가 고객과 회사에 이미 설정되어 있는 경우 당신이 고객의 주문만 받는 일을 회사 안 혹은 밖에서 하거나 그 주문을 중간에서 시행하는 일만 하거나 그 고객으로부터 대금을 받기만 하는 일은 하지 말라. 또한, 어떤 일에 대한 대가가 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의 나이가 경험과는 크게 상관이 없이 이미 사회적으로 계산되어 숫자로 확정되어 있는 일은 하지 말라. 당신이 받는 대가가 고객의 수와 관련 없이 정해져 있다면, 또는 자신의 노력 여하보다는 근무 연한에 의하여 결정된다면 그곳을 빨리 뛰쳐나와야 할 것이다.
조직 내에서 기계장치를 관리 감독하거나 지나치게 연구 위주이거나 세분화되어 있는 일 역시 부자가 되기에 적합한 일은 아니다. 조직 내에서 이득 창출과 직접적 관련은 없이 그 조직을 유지 관리하는 일들 역시 부자되는 길과는 거리가 멀다.
백만장자들은 어떻게 하다 보니까 하게 된 일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그 일을 사랑하고 즐김으로써 능력과 적성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일로 바꾸어 버렸던 것이다.
왜 사람들은 일을 재미나게 하지 못하는 것일까. 자기가 좋아 하는 일을 하지 않기때무이 아니라 일을 완전히 알려고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전문직 종사자들도 면허증이나 자격증 하나를 따면 더 이상 공부를 하지 않는다.
하고 있는 일이 아무리 엿같이 생각되도 그 구조체와 흐름을 완전히 파악하여야 하며 거기에 필요한 모든 지식을 스펀지처럼 흡수해 나가야 한다.
노력이란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면서 하기 싫어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을 의미한다. 노력하라. 기회는 모두에게 제공되지만, 그 보상은 당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차등적으로 이뤄짐을 명심하라
어느 직업을 가졌든 세상으로부터 더 많은 경제적 대가를 얻어 내려면 그 대가를 결정하는 세상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세상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채 자기 최면에 빠져 살게 되면 돌아오는 것은 실패와 좌절뿐이다.
성공한 자들은 어떤 일이 잘못되면 그 책임과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는다. 절대 세상 속에서 핑계를 찾지 않는다는 말이다.
부자들은 세상이 원하는 기준으로 일을 하여 온 사람들이다. 세상이 원하는 기준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고 넓고 깊다. 세상의 기준에 맞춰 일하라. 그래야 부자가 된다.
당신이 일한 대가에 대한 법칙 두 개가 있다.
1. 당신이 먼저 보여 주지 않은 한 국물도 없다. 적토마는 홍당무가 없어도 잘 달린다. 홍당무가 적다고 징징거리는 말 들치고 제대로 달리는 놈이 없다.
2. 보상의 수레바퀴는 언제나 처음에는 천천히 돈다. 가속도가 붙기까지에는 시간이 소요된다.
부자가 아니라면 가진 것은 몸과 시간밖에 더 있겠는가. 그것들을 바쳐 일의 질을 높여라
직장에서 일을 잘하지 못하면 직장 밖으러 나가도 부자가 되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직장생활 자체가 아니라 일이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직장을 그만두고 사회로 나와도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게 되므로 대가를 더 받게 되기때문이다
좋아하는 일에서 천재적 재능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라면 이 사회에서 대가를 주는 일을 찾아 하고 그 대가를 받아 좋아하는 것을 하는 길을 택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돈부터 벌라는 말이다.
좋아한다고 선택하지 말고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잘할 자신이 있을 때 비로소 그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여라.
장사이건 사업이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야 하며 초기에는 당신이 북도 치고 장구도 치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출 생각을 가져야만 성공한다. 때문에 좀 더 자유로운 시간을 갖고자 장사나 사업을 하고 싶다 혹시라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장사니 사업이니 하는 것을 잊어라. 자유시간? 휴식시간? 그럴 시간이 없이 해야 하는 것이 장사고 사업이니까 말이다.
아울러 고객이 왜 당신에게돈을 지불하는지를 정확히 알아라. 절대로 이득=판매가-원가 가 아님을 명심해라. 이득은 고객의 신뢰도x고객수 임을 결코 잊지 말아라
사업을 할 때 알아야 할 것들
1. 폼 잡으려고 하지 말라
2. 준비가 철저하여야 한다.
3.공부는 하되, 경영 관련 서적들의 내용을 섣불리 받아들이지 말아라.
4. 사람 관리이다. 사업초기에는 내가 북을 치면서 북 치는 방법을 어느 정도 배원 놓은 뒤 적당한 사람을 뽑아 그 방법을 그대로 가르쳐 준다. 북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나는 장구를 치고 그러다가 내 장구 소리가 궤도에 오르면 장구를 칠 사람을 뽑는다. 다른 사람을 고용할 때 당신이 모르는 것을 대신하여 줄 사람은 인건비가 비싸다. 하지만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하여 줄 사람의 인건비는 언제나 전자의 경우보다는 싸게 책정된다.
사람은 돈과 지위만을 위해서 일하는 것은 아니다. 돈과 지위를 보장하지 못할 경우에는 다른 두가지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하나는 인간적 관계, 다른 하나는 무엇인가 보람이나 배움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
타인에게 신뢰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당신이 누구인지 알려야 한다.
신뢰를 받는 만큼 약속을 배로 지켜라. 그게 돈을 긁어 모으는 비결이다.
배고픈 갈매기는 높이 날려고 해도 기운이 없어 그렇게 하지 못한다. 자기들은 챙길 것 다 챙기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돈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보람을 가지고 일을 해라 고 말하는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하는 것일까 나에게는 그건 위선이며 자기기만이다.
돈을 운영할 수 있는 지식은 단순한 금융지식이나 투자지식이 아니기때문이다.그것은 쏟아지는 정보를 이용하여 돈의 흐름을 볼 줄 아는 눈이며, 인간 심리를 알고 문화를 이해하는 능력이며, 시장 경재의 치열함 속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법의 테두리 안에서 모색하는 힘이다.
헬라어에서 시간을 의미한느 단어는 두개이다. 하나는 크로노스인데 흐르는 시간을 의미한다. 다른 하나는 카이로스인데 의미있는 시간, 가치 있는 시간, 보람 있는 시간이 모두 여기에 해당된다. 이 땅에서 잘 산다는 것은 부자로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크로노스를 카이로스로 바꾸어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생각하는 시간에는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이외에도 하나가 더 있다. 돈이 되는 시간이 그것이다. 부자가 되려면 돈이 되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 일을 하고 보수를 받았다면 그 노동시간은 돈이 되는 시간이다.돈이 되는 시간은 그 시간에 임하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크로노스가 될수도 있고 카이로스가 될 수도 있다.
그래도 인생을 즐기며 재미있게 살아야 한다고 장담하건대 당신이 재미있는 것만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 당신의 삶 자체가 조만간 재미없어질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갖고 있는 첫번째 기능은 의식주를 해결하여 준다는 것이다. 두번째 기능은 돈이 있으면 안심이 된다는 사실이다. 세번째 기능은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부자로 살고 싶다면 젊은 시절에 철저하게 돈을 움켜쥐어라. 부모가 부자가 아니라면 결혼식도 간소하게 하고 모든 허례허식을 물리쳐라.
그 어떤한 실패도 불행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그 어떤 삶도 열등하다고 일방적으로 매도할 수는 없다.
사람은 자신의 삶에 스스로 변화를 일으켜 그 어떤 분야에서든지 자신의 가치를 계속 증대시켜 나갈 때 행복을 맛볼 수 있다.
행복은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 아니며 외부 요인에 의하여 좌우되는 것도 아니고 순간순간 충분히 몰입할 때 찾아온다.<칙센트미하이 몰입>
전쟁터에서 전쟁의 법칙을 무시하고 휴머니즘을 찾으면 당신이 죽는다.당신이 경제적으로 살아 남으려면 휴머니즘이 아니라 손익계산서에서 이득이 나와야 한다. 도대체 왜 그렇게 비인간적으로 행동하느냐고? 그래야만 경제 게임에서 이길 수 있고 자본이라는 힘을 지닐 수 있기때문이다.
명심해라. 부자가 되는 게임의 첫번째 승자는 누가 더 먼저 자기 몸값을 올리고 종잣돈을 손에 쥐는가에 달려 있다.
미래의 야망은 던져 버려라. 꿈과 야망은 성공의 원동력이 아니다. 보잘 것 없어 보이는 1인치 전진을 위하여 오늘 외롭게 최선을 다하는 힘이 바로 성공의 원동력이다.
나는 인생을 life와 living으로 구분한다. 생계를 의존하고 있다면 모두 living이고 life는 돈을 벌고자 하는 행위와는 관계없이 시간을 사용하는 영역, 자신이 재미있어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즐기는 것도 포함됨. 젊어서 life에 투자를 많이 하게 되면 중년 이후에는 living때문에 힘들어지고,자신이 원하는 life를 갖고자 한다면 우선은 living에 충실하면서 돈부터 모으라는 말이다.
가난한 자들에게도 공통적 특징이 있다
1. 돈 받는 것 이상으로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2. 아무 일이나 하려고 하지 않는다.
3. 자신이 받았던 돈의 액수 이하로는 일하려고 하지 않는다.
4.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믿지 않는다.
5. 운명론을 받아들이고 사주팔자를 신봉한다.
6. 세상을 일방적으로 해석하고 쉽게 흥분한다. 순박하여서가 아니라 전체적 상황을 보는 능력이 약하기때문이다.
7. 경험자의 이야기보다는 자기 판단을 더 믿는다.
부자가 되지 못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비교심리가 가져온 소비 때문에 돈을 모으지 못한다.
부자가 될 사람이 소유하려는 것은 자기 자신의 미래를 위한 재화이지 남에게 지금 보이기 위한 물품이 아니다. 명심해라. 부자가 되려면 사람들이 사로잡혀 있는 그 이미지의 망령들로부터 초월한 높은 경지에 초인처럼 굳건히 서 있으면서 역으로 그 망령들에 사로잡힌 어리석은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이용하려야 하는 법이다.
경제를 배우라는 이유는 무엇인가? 돈을 더 벌기 위함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선택을 현명하게 하기 위함이다. 같은 재화를 갖고서 얻을 수 있는 가치들을 비교 선택하여 불필요한 낭비를 없애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인도의 인구 가운데 90%이상이 가난한 이유를 혹시 아는가? 현 세상은 지나가는 바람 같은 것이며 내세가 진짜 인생이라고 믿는 힌두교 때문이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은 좋지만 적어도 노력은 해 보고 나서 그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인생은 어차피 빈손으로 돌아간다는 철학에 빠져 있다면 무슨 발전이 있겠는가
참부자들의 생각과 마음을 배워라. 부자는 돈독이 들어 부자가 된 사람들이 아니다. 무슨 일을 하건 간에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하여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를 가져올 때 부자가 태어나는 것이다. 그들은 그 과정에서 환희를 느끼며 살아온 사람들이며 당신의 생각과는 달리 전혀 불행하지도 않고 도둑놈도 아니다.
나는 우선은 일을 현명하게 잘해야 하며 그래서 이 사회에서 받는 대가를 극대화시켜 종잣돈을 만들고 그 종잣돈으로 투자를 하면서 한편으로 계속 사회로부터 대가를 받아 나가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야 종잣돈이 날아가도 생활에 타격을 받지 않는다.
지금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은 좁은 문의 법칙을 명심해야 한다. 인기 있는 멋진 회사들은 경쟁이 치열하다. 차라리 이름도 들어 보지 못한 중소기업을 두드려라.게다가 대기업에서 당신이 배우는 것은 언제나 피자의 한 조각일 뿐이지만 중소기업에서는 그 피자 전체를 어떻게 만들어 파는지를 배울 수가 있다. 즉, 홀로서기를 할 때는 중소기업에서의 경험이 훨씬 더 실용적이다. 보편적으로 말해서 대기업에서 나오면 다른 대기업으로 가지 않는 한 정말 써 먹을 곳이 적다.
네 머리로 모든 인생살이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라. 기억해라, 그 문제의 해결방법을 이미 터득하여 알고 있는 늙은 개들이 네 주변에 있다.
당신이 명심해야 할 사실은 그 기회는 반드시 올 것이며 당신 주변의 누군가에 의하여 주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돈이 그 기회를 주는 것도 아니고 학벌이 주는 것도 아니다. 기회 수여의 결정권자는 사람이다.
아버지가 내게 심어주려고 한 것이 어떤 일 전체의 뼈대를 보는 능력이었고 일을 하는 데 있어서의 세부적인 것을 놓치지 않는 방법론이었음을 깨닫게 된 것은 내가 이 세상을 홀로 살아가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