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책임의 무게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리더에게 주어진 책임, 이는 당연하다. 하지만 이 당연함이 직장에서는 가끔은 당연하게 적용되지 않는다. 책임에는 분명히 권한이 주어진다. 그런데 권한과 혜택만 쏙 빼먹고 책임을 지는 순간이 오면 번개처럼 사라져 버리거나 부하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상사가 의외로 많다. 어이없는 정도를 넘어 인간적인 배신감마저 안기는 상사도 사실은 많다. 동료들이 따르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상사, 위기와 위험의 순간에 선두에서 이끄는 상사, 부하 직원의 고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상사, 부하 직원을 디딤돌 삼아 전진하지 않는 상사다. <매일경제 Citylife 제799호 (21.10.12) , 박기종>
"내가 끌고 오긴 뭐... 나야 그냥 헛소리 해가면서 일만 뻥뻥 쳤던 거지. 실제로 이렇게 올 수 있었던 건 전부 니들 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