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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DYK Jan 07. 2024

'독습' 윤영돈 지음. 책요약/책리뷰

책을 지적 자본으로 바꾸는 10가지 습관

생각정리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이는 그것을 마구 넘기지만 현명한 이는 열심히 읽는다. 인생이란 단 한 번 밖에 읽을 수 없는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_상파울"


어릴 때부터 꿈이 글로 먹고사는 것이라는 윤영돈 작가님의 책이다. 다양한 책을 쓰시며 글 쓰는 강의를 통해 독서와 글쓰기의 가치를 전달한다.


이 책은 '19년도에 출간된 책이다. 책의 제목처럼 독서하는 습관에 대한 책인데 소제목은 '책을 지적 자본으로 바꾸는 10가지 습관'이다.


'독습'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책을 읽는 습관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책은 한 작가의 이야기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다.


책 속에는 여러 작가들의 생각들이 들어있다. 책을 쓰는 작가가 있지만 책 속에는 책을 뒷받침해 주는 고전부터 논문, 기사수많은 자료들의 작가들이 한 권의 책을 만들어 준다. 


책 속에 있는 내용들을 읽다 보면 자신이 만나기조차 쉽지 않은 작가들과 성공한 사람들을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고 그들의 생각들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다.


 인간은 AI만큼 습득이 빠르지는 않다. 방대한 양의 정보들을 흡수할 수도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인간은 독서를 습관화하고 다양한 책들을 읽으며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AI가 따라올 수 없는 인생 내공이 생긴다.


세상에 수많은 책들이 하루에도 계속 쏟아진다. 인쇄술이 발전하며 사람들은 말로 하던 습관들을 기록하게 되었다.


기록을 통해 언어의 메시지가 글로 전달되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었다. 소통의 기능이 파워풀해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이제는 스마트폰을 통해 무엇이든 소통하고 지식과 새로운 문명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문자로 된 책보다는 쉽고 간결하게 이해할 수 있다. 문자로 된 책의 답답함보다는 시간 단축을 위한 시각적 자료들을 손쉽게 유튜브를 통해 접할 수도 있다. 많은 지식들이 스마트폰에 모이고 우리들은 스마트폰의 생활 속에 독서를 잊고 살고 있다.


우리는 내면의 욕망을 들여다보지 않습니다. 그저 욕망을 하죠. 우리의 욕망을 구성하는 재료가 얼마나 허망한 것들인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아요.그런데 욕망의 구성 재료들이 무엇인지 알고 나면 우리는 덜 불행해집니다.

그런데 이 욕망은 사유의 창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어요.사유라는 게 사실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끄고, 접속을 멈추고 그저 가만히 있는 겁니다. 인풋도 아니고, 아웃풋도 아니고 노풋 상태로 있는 거죠. 사유하는 시간을 갖지 않으면 내 안에서 자생적으로 우러나오는 것들을 못 건져냅니다.

<다시, 책은 도끼다_박웅현 저>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은 순수하게 종이에 인쇄된 문자들을 통해 세상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고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밖에 없었다.


 독서는 인내가 필요하기도 하고 시간이 필요하다. 습관을 만들어 놔야 독서라는 것을 거부하지 않고 쉽게 우리 생활 속에 흡수시킬 수 있다.


선인부터 성공한 사람들이 왜 독서를 그렇게 중요하다고 했나 생각해 보면 우선 우리가 배우고 생각하고 깨닫고 똑똑해지기 위한 수단으로써 독서만큼 좋은 것은 없었을 것이다.


시대적으로 책 외에는 다양하게 위대한 사람들과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의 중요성은 더 부각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독서가 아닌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서도 세상의 이치와 새로운 정보들을 흡수할 수 있다. 그러니 독서의 가치를 굳이 이해하지 않아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들을 선호하게 되었다. 많은 시간들을 들여 문자의 답답함을 접하기 싫어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서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걸 아는 성공한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독서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이 책은 독서의 습관을 이야기하지만 독서라는 삶 속의 즐거움이 얼마나 우리들에게 유익한가를 전파하고 싶은 책이다.


책 속 10가지의 독서 습관은


첫째, 문독, 질문하며 읽는다. 둘째, 선독, 뽑아서 읽는다. 세상의 모든 책을 읽을 생각을 하지 말고 스스로 책을 고르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셋째, 수독, 손으로 읽는다. 책은 손으로 쓰면서 험하게 읽어야 한다.


넷째 숙독, 생각을 무르익혀 익는다. 인생의 나이테에 맞는 책들을 읽는다. 다섯째, 낭독, 소리 내어 읽는다. 여섯째, 연독,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읽는다. 같은 주제로 3권 이상을 읽고 연관된 책들을 연결해서 읽는다.


일곱째, 만 독, 느리게 읽는다. 책을 음미하고 곱씹어 읽으면 건강해진다. 여덟째, 탐독, 집중하여 읽는다. 아홉째, 해독, 풀이하여 읽는다. 풀이하여 읽을 때 인생이 풀리기 시작한다. 열 번째, 적독, 쌓아 두며 읽는다. 책장에 쌓인 책이 지적능력을 높이고 서재가 사람을 보여준다.


그런데 10가지 독서하는 습관은 독서하는 방식을 10가지로 나누었을 뿐 모두 '독서의 중요성'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독서를 주체적으로 행하고 책에서 배우고 느끼고 깨달아야 하는 것들을 스스로의 방법으로 습관화해 가고 아는 것들을 행동한다면 성공한 삶은 우리 곁에 멀리 있지 않다.


https://brunch.co.kr/@woodyk/672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까지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지속적인 독서는 자신의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가치를 알게 해 주며 인간과 사회, 문화, 철학 등 수많은 분야의 고수들을 만나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형성하게 해 준다.



독서는 결국 인생을 "주체적인 자아"로 성장시켜 주는 매개체이다.



'독습'에서 기억하고 싶은 문구를 발췌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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