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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은 어떨 땐 다섯 시에 점멸된다.

오늘은 먹구름이 조도를 낮춰서인지 아직 꺼지지 않았다.

by 홍선

새가 계속 짖어대고, 매미는 한 번 짖더니 멈췄다.




..... 스테리나이트가 나온다. 마일스 데이비스.. 이 사람 트럼펫 연주자.... 트럼펫 연주에서 재즈에서 정교하게 날카롭게 소리를 작게 하는 트럼펫 뮤트를 글로 보았을 때, 마음에 들었다.


셀로니어스 몽크의 피아노 재즈를 들으면 피아노 소리를 들으면 가장 집중이 잘 된다.

어떤 가사도 귀에 걸리지 않으면서 바로 심장으로 세포로 가서 이완시킨다고나 할까 싶다.




브런치에 중독되듯이 3주를 브런치에 붙어 있음. 글쓰기 플랫폼의 특성이 다른 여타 브런치 작가들처럼 문해력이 있는 사람들이 띄엄띄엄 읽더라도 글을 읽어낼 수 있다는 것을 서로 이해하는 것과, 날마다 글쓰기를 하는 사람들의 시너지가, 브런치 작가로 통과해 인증 후 글쓰기 플랫폼을 이용하는 과정의 플랫폼 작가 사이에서 등 여러 가지 주제로 소재로 일기 쓰듯 또는 개론 같은 전문서를 쓰든 그 안에서 안온하면서도 이해를 받고 이해를 할 수 있는 취미가지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두부와 깻잎, 양배추 등으로 아침을 먹어야겠다. 아침은 하얀 쌀밥.

아침에 장애영유아 과제 하나를 시작해 보자. 교안 다운로드 8개 과목 모두 다 해보기.

브런치 스토리에 글을 쓰는 건 각자의 감정과 삶과 약간의 소통은 있으면 좋고 인듯한 브런치의 전문성이 있는 글에서 각자의 삶을 써 내려간 글까지 성공에서 죽음까지, 에너지 넘치는 글에서 자살에서 헤엄쳐 나오는 글까지 다양해서 매력이다.

삶과 죽음, 에너지와 좌절 등은 모두의 삶의 모서리에 있는 것이 아닌가.




덥고 춥다? 기분 탓?

일기를 기록함으로써 하루를 되새겨보고, 내일을 기억하고, 오늘을 연결하는 힘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한다.


일기에서 조각 모음하는 가끔의 그런 글 즘 사이를 헤매다가 방향을 분명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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