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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홀 Oct 05. 2015

떠남과 돌아옴


나를 잊지 않는 일.

내가 추구했던 가치를 잊지 않는 일.

본래의 내 모습을 지 않는 일.


선한 마음을 간직하기.

기본과  지키기.

정도 걷기.

자기 합리화를 덜 하기.

그른 일을 이해라는 이름으로 묵인하지 않기.

내 속의 양심을 보기.

내 잣대로 남을 평가하지 않기.

말을 만들고 옮기지 않기.


본질에 충실하기.

주변인들에 의해 흔들리지 않기.

중심 잡기.  

초심을 잊지 말기.

내 마음속에 있는 옳은 길에 대한

믿음을 들여다 보기.

깨어 잊기.

지금껏 살아오며 깨달은 진리 잊지 말기.


언제나 그랬듯,

나를 잘 지킬 수 있다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몇 년간 나를 잃고,

내가 누구였는지 잊고 살았다.


이제,

정신이 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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