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겹겹이 쌓아 올린 달콤함
'고구마 케이크'
휴직 아빠의 아침 밥상 #131 (23.12.04)
휴직 D+187일
오늘의 아침 밥상 '고구마 레이어 케이크'
아침 준비를 위해서는 팬트리 점검이 필수다.
남아있는 식재료들의 사용 가능 기간을 수시로 체크하면서 아침밥상 메뉴를 정해야 식재료가 상해서 버리는 일 없이 효율적으로 아침을 준비힐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어떤 식재료가 거의 다 떨어졌는지 수시로 체크를 해야 효율적으로 장을 볼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제저녁에 팬트리를 들여다보니 얼마 전에 구입해서 그라탕을 만들고 남은 고구마가 보였다.
'그래 내일 아침은 고구마다!'
그렇게 결정된 메뉴는 인스타에서 봐두었던 '고구마 레이어 케이크'
케이크라고 하지만 설탕이나 밀가루 없이 고구마와 달걀, 그리고 우유만으로 달콤하게 만든 건강한 아침이다.
물론 더 달콤한 맛을 원하면 설탕이나 알룰로스를 추가할 수 있겠으나 먹어본 결과 고구마로도 충분히 달콤한 아침을 즐길 수 있다.
따님의 평가도 A+ 평가여서 오늘의 아침은 아주 성공적이다.
도대체 이렇게 간단하고도 맛있는 레시피는 어떻게 개발을 하는 것일지, 인스타의 레시피 개발자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보낼 수밖에 없다.
달콤한 아침 밥상처럼 달콤한 하루를 보내길 기원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131번째 아침 밥상 : 고구마 레이어 케이크 (난이도 하)
소요시간 : 30~50분 (오븐에 따라 상이)
[재료] *고구마 작은 것 3개 기준
고구마 3개, 우유 150ml, 달걀 2개, 버터 약간
[레시피]
고구마는 얇게 슬라이스 한다. (채칼 사용 추천)
우유 150ml에 계란 2개를 넣고 섞어준다. (달콤함을 원하면 알룰로스나 설탕등을 추가가능)
오븐 사용 가능한 용기에 버터를 발라준 후 고구마를 한 겹씩 층층이 쌓으며 우유를 부어준다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30~50분 구워준다. (오븐마다 시간 상이하므로 중간중간 체크 필요)
[Tips!]
설탕이나 알룰로스 추가 없이도 충분히 달콤하나 본인 취향에 따라 추가 가능
고구마를 한 층 씩 쌓으면서 우유를 부어줘야 레이어 케이크 단면이 예쁘게 나옴
♥구독을 해주시면 힘이 납니다^^♥
★아침아빠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dads_breakfast_morningpap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