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초간단!
'갈릭 토마토 구이와 츄러스 '
휴직 아빠의 아침 밥상 #48 (23.08.12)
휴직 D+73일
오늘의 아침 밥상 '갈릭 토마토 구이와 츄러스'
토요일이다. 토요일은 왜 이렇게 게으르고 싶어지는 것일까? 회사를 가는 것도 아닌데 매주 그렇다.
그래서 오늘은 한 껏 게으르려고 정말 간단하게 아침 밥상을 차렸다.
오늘의 메인은 구운 토마토다.
이 구운 토마토는 딸이 아주 어린 시절부터 아빠가 자주 만들어 주었던 메뉴인데, 간 마늘을 올리브유에 섞은 다음 토마토 위에 올려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서 굽기만 하면 된다. 굽는 시간은 기계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진 않지만 토마토가 어느 정도 물렁해지는 것을 좋아하는지에 따라 취향껏 진행하면 된다. 대략 10분~ 15분 정도면 물렁함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정도가 나올 것이고, 20분 정도 구우면 매우 부드러운 상태가 된다. 개인적으로 마늘과 올리브유는 많이 올리는 것을 좋아한다. 취향껏 조리하시길!
토마토만 구우면 섭섭해서, 코스트코에서 데려온 츄러스를 구워주고, 로메인으로 초록색 좀 넣어서 사과 1개 잘라서 접시에 돌렸다. 사과 돌리는 것은 유튜브에서 참고해서 해봤는데, 사과 한 개로 상당이 예쁜 식탁이 완성된다. 손님 접대가 있는 경우에 사용하면 노력대비, 또 가성비 면에서도 효과가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차려서 오늘 아침 따님의 평가는 A+이다!
편안하게 시작하는 토요일 아침이다
48번째 아침 밥상 : 갈릭 토마토 구이와 츄러스 (난이도 하, 사과 돌리는 것만 중)
소요시간 : 20~25분
[재료]
토마토 2개, 츄러스 2개, 사과 1개, 로메인, 블루베리, 생모짜렐라 치즈, 로메인
[레시피]
토마토는 가로로 반을 잘라 준다
마늘 3~4개 정도를 갈아 올리브유 3큰술 정도와 섞어 토마토에 얹는다.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정)
마늘과 올리브유를 얹은 토마토를 180도 오븐에 15~20분 정도 굽는다. (익힘 정도 취향에 따라 시간 조정)
츄러스는 토스터 (발뮤다 사용)에 200도로 10분 정도 구워 설탕을 뿌려 준비한다
사과는 얇게 슬라이스 해서 큰 접시에 빙 둘러준다. (사과 돌리는 법은 링크 참조)
* 사과 돌리는 법 동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Q3Q5-kqyaP8
[Tips!]
토마토는 자를 때 수평에 맞게 잘라주어야 올리브유가 흐르지 않고 잘 구워진다
수평이 안 잡히면 둥근면 하단을 칼로 살짝 잘라주어 수평을 유지해 주면 된다.
토마토는 충분히 익혔을 때 맛이 더 좋다. (개인적 의견)
토마토 위에 마늘과 올리브유는 적은 것보다 많은 것이 맛이 좋다. (개인적 의견)
★아침아빠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dads_breakfast_morningpap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