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를 멈추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너빈입니다.

다른 모든 건 차치하고 일단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이미 반정도를 써 놓았는데, 연재를 취소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다 쓰고 한 번에 발행하는 게 좋을 거 같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서사가 길고, 해야 할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아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쓰고 한 번에 발행하는 게 어떨까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완료 회차까지 그저 한 번에 쭈욱 읽어가는것이 몰입도에 더 나을 거 같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신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너무 죄송합니다. 올릴 때마다 마음속 고민이 왔다 갔다 했습니다. 제 글을 봐주시는 분들에 대한 제 이미지가 이 몇 편의 글로 인해 흐려지는 건 아닐까라는 고민하고 걱정했습니다.

주제넘게 저따위가 연재를 하겠다고 설쳤습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저 마음속에 떠오르는 글들로 앞으로도 제 브런치를 채워나가겠습니다.

간간히 브런치북도 발행하겠습니다.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형님, 누나들, 앞으로도 열심히 한 번 써제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