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킷 6 댓글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prologue. 2018 아타카마 사막 마라톤

코로나 극복 시간여행

by 채울 Dec 13. 2020

2017 사하라 사막 마라톤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많은 대회였다.

내 인생 첫 사막 마라톤, 첫 트레일 러닝대회, 첫 해외 대회, 첫 기부 프로젝트.. 등등.

그래서 나는 사하라사막마라톤이 내 인생에서 가장 인상 깊은 대회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후년에 참가한 2019 아타카마크로싱(아타카마사막마라톤).

사하라 사막의 경험이 있어서 아무래도 덜 재미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게 웬걸.


축적된 경험과 운동으로 더 단단해진 1년 후의 나는 보다 더 대회를 즐길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사막을 조금 더 진득하게 느끼고 경험할 수 있었다. 

사하라사막이 에피타이저였다면, 아타카마사막은 메인코스의 느낌이랄까


아타카마 사막은 사하라 사막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와 풍경과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었고, 

매일매일 마주하는 사막의 다채로운 모습들은 내일을 기대하게 해 주었다. 


사하라 사막 마라톤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준 대회였고,

아타카마 사막 마라톤은 나를 한 단계, 아니 몇 단계 이상 성장시켜준 대회였다. 








브런치 글 이미지 1



어느덧 2년도 더 지나버린 아타카마 사막 이야기-

늦었지만 마무리를 해보려 합니다. 


노트북 고장으로 제가 찍은 사진과 영상의 대부분이 없어져서

오피셜 사진들과 흩어져있는 사진들을 모아 모아 기록할 예정이에요. 


1년 반 전에 쓰다 만 여행기가 있지만 너무 오래되었고 두서없이 쓴 느낌이라

대회 첫날부터 하나씩 다시 쓸 예정이고, 

하루를 기준으로 포스팅할 거라 총 8개 정도의 글이 올라오지 않을까 싶어요!


목표는 올해 안에 다 쓰기 :)








매거진의 이전글 모든 도전의 시작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