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태원을 다녀왔어요.
159명이 죽은 곳.....
젊은이들 159명을 죽이고도 뻔뻔하게 국정을 도모한다고 하는 이들을 보면 매일 토할 것 같아요.
30년 전에도 공연만 하면 국민을 보호하겠다고 10개 중대를 배치했었어요.
핼러윈은 매년 있었기 때문에 항상 부대를 배치했었어요. 그건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모든 경찰의 기본 임무거든요.
그런데 그날 윤희근은 빈 집을 지키느라 이태원에는 부대를 보내지 않았데요.
사실 전 윤희근이 자결을 할 줄 알았어요. 정말 창피한 일이거든요. 수오지심조차 모르는 괴물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자가 한 말이 있습니다.
세상에 괴물은 몇 명뿐이다. 그래서 그 괴물이 무섭지는 않다. 문제는 그 괴물 밑에서 시키는 대로 하는 수족들이다.
우리는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