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들어가며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요즘은 중견, 대기업 심지어 정부 기관에서도 Slack을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이전까지 업무용 메신저라고 하면 네이트온을 사용하거나 우리 삶에서는 빠지지 않은 카카오톡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업무용 메신저를 포함하여 업무용 툴이 존재하는 이유는 분명 존재한다. 개인의 사생활과의 분리는 당연하며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간혹 업무용 툴의 제대로 된 사용법을 따라 사용하거나 효율적으로 구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카카오톡처럼 별다를 것 없는 메신저로 생각한다거나 Notion과 같은 툴의 참모습을 아직 모르는 경우일 것이다.
필자도 대학 시절부터 많은 동아리 활동과 대외활동을 하면서 이런 업무용 협업 툴을 사용할 일은 많았지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잘 익히지 못했고 익숙하지 않은 것이라 치부하며 멀리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업무용 툴을 잘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Communication Cost를 줄이고 누구나 정보의 접근성이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업무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경영진,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해볼까 한다.
스타트업에 이제 막 취업했는데 아직 툴 사용이 어색하거나 팀을 관리하며 업무 파악을 해야 하는 초보 팀장.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이나 재택근무가 베이스인 회사라면 이 글이 업무 프로세스를 잡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위에서 이야기한 일을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내용은 크게 총 3가지 내용으로 나누어 작성할 예정이다.
1. 커뮤니케이션 툴 - Slack
2. 프로젝트(업무) 관리 툴 - Notion
3. 기타 유용한 툴 (Google workspace 등)
마지막으로 이 글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큰 대전제를 하나 두고 시작하려고 한다. 이는 바로 소개하는 내용을 포함하여 일을 잘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동의뿐만 아니라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