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한미동맹.
나가기만 하면 더 큰 사고를 치는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그가 또 밖으로 나갔다. 목적지는 US 수도 워싱턴 DC, 무려 국빈 자격으로 갔다. '한미동맹 70주년'이라고 하지만 그들의 꿍꿍이가 불안하게 궁금하다. 그가 "바이든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한 게 2022년 9월이다. CIA가 용산 대통령실을 꾸준히 도청해왔다는 사실을 들킨 게 2023년 4월이다. 그래도 그들은 '한미동맹'을 이야기했다. 꿍꿍이가 있다고 봐야한다.
시사인 812호에 실린 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의 우려를 다시 되새겨본다. "오히려 우리 국민이 원치도 않는 것을 미국에 양보하고 올까 걱정이다. 2008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부시 미국 대통령의 환대를 받으며 캠프 데이비드에 한국 정상 최초로 묵었다. 그 과정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허용됐고, 2009년 촛불시위의 원인이 되었다." 나가기만 하면 머리를 조아리는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그 비굴한 미소를 또 봐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