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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율의 독서 Jan 03. 2024

<오타니 쇼헤이의 위대한 시즌> 2nd.

협상력이 필요하다. 

※ 제프 플레처 Jeff Fletcher 기자가 쓰고 문영실 번역가가 옮긴 <오타니 쇼헤이의 위대한 시즌>을 다 읽었다. 본문은 총 16개 장으로 엮여 있으며, 서문과 프롤로그 그리고 에필로그가 본문 앞뒤로 짧게 붙어 있다. 리뷰를 쓰기에 앞서 오타니 쇼헤이 大谷翔平 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문장이 있어 이 곳에 짧게 옮긴다.


"나는 의구심을 품은 수많은 사람들을 늘 상대해왔다. 일본에서는 더 심했다. 나는 그 압박감이 나를 삼키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 나는 그저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싶었고, 내가 어떤 성적을 올릴 수 있으며 어떤 종류의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는지 보고 싶었을 뿐이다." (297) 


이 문장을 읽고 든 생각 하나. '재미있게 일하는 게 중요하다, 조직 전체가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은 보람있는 일이다, 그럼 이 모든 노력이, 그 수고로움을 감당한 이들이 합당한 대가를 받으려면 과연 어떤 게 필요할까? 노동 환경에 대한 지식, 정당하고 용기있는 요구, 일을 풀어 나가는 협상력'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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