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성공한 회사원이 쓴 글이다.
'왜 일하는가!'
음..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정점까지 찍은 한 남자의 기록이다.
사실, 왜 일하는가에 대한 본질적이고 인문학적 접근인줄 알았으나
실제로 본인의 인생을 근거로
자신이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위주였다.
물론, 이 분의 의견이 모두 '정답'이라고는 볼 수 없다.
한 없이 안 좋게 생각하면
'그냥 노예 마인드 가지라는 것 아니야?'라고 비꼬아서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해서 남는게 뭘까....
최대한 나에게 도움 되는 것만 긁어본다.
몰래 가져와본다.
왜 일을 하는가.
그 일을 통해 당신은 무엇이 되길 꿈꾸는가?
끌려다녀서는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 없다
끌려다녀서는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그것은 비단 일뿐만이 아니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
항상 맞춰주기만 하는 관계는 지속되기 힘들다.
기울어져 있으면 바로 서기 위해 노력하는게 인간이다.
누군가에게 끌려다니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바로 서자. 끌려다녀선 아무것도 제대로 하기 힘들다.
결국 이 책의 핵심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정말 하찮고,
내가 이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할지언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 해보라는 것이다.
생각 하나 바꾸어 보니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한다.
나에게 적용해본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적성을 많이 탄다. 그럼에도 보람이 있는 일이다.
예전에는 어떻게든 하는 일이나 직장을 바꾸려고 고민했었다.
쉽게 말해 도망치려 했었다. 도망 간 곳에 천국이 있을 줄 알았다.
최근에는 생각을 바꿨다. 바꿨는데 귀신같이 이런 책이 또 나에게로 왔다.
내 생각에 힘을 더해준다.
일단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 본다. 성과를 내보거나 성취감을 느껴볼 생각이다.
못해도 3년은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그럼에도 안 맞는다면 그 때 다른 시도를 해본다.
대신 다른 도전을 한다고 해도 아쉽지는 않을 것 같다.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
아마 3년 열심히 하는 편이
'지금 이게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맞나?'라고 3년 고민하는 것보다
남는 장사일 것 같다.
책에서는 말한다.
'지금 자신이 하는 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가능하다면 무아지경에 빠질 때까지 몰입해보라.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쳐와도 당당히 맞서 부딪혀보라.
그러면 분명 자신을 옭아매던 고난과 좌절을 극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상도 하지 못했던 새로운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물음을 던진다.
'세상에 태어나 단 한 번 뿐인 귀한 삶인데,
당신은 정말로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는가?'
나는 정말로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는가.
훗날 세상을 떠날 때 '아, 참 잘 살았다!'말할 수 있을까?
오늘 하루 잠 자기 전에 '아, 오늘 하루 정말 멋졌다!'라고 말 할 수 있는가?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는 그런 삶을 살 수 있는가!
가능하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적극적으로,
가능하다면 무아지경에 빠질 때까지 몰입해보자. 그리고 새롭게 바뀔 미래를 맞이해보자.
어찌됐든 인생은 '마음 먹기 나름이고, 그 마음은 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책의 마지막 내용에 저자의 인생 메세지가 담겨있다.
몰래 가져와봤다.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고 다짐하라.
모두와 함께 일하고 기쁨을 나누어라.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다른 사람에게 선의를 베풀어라.
남을 배려하고 자상하게 행동하라.
성실하고, 정직하며, 겸허하게 노력하라.
이기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욕심을 버려라.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을 지녀라.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