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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까마귀의밥 May 09. 2024

서울방문 소회

서울 강남의 지인네 차마시러 놀러왔다. 오는길에 중고교시절을 보낸 동네를 지나쳐와서 감회가 새롭고 정겨웠다. 서울은 회색의 삭막한 도시긴 해도 그 안에 많은 사람들이 살며 분주히 돌아다니고있어서 그래도 생기가 돌고 나의 경우 어린시절 20몇년간 어른이 되기까지 지냈던 곳이라 밀림에살다 외국으로 갔다가 다시 밀림으로 돌아온 타잔처럼 도시정글과 100만년전과 크게다를바없는 비슷한 원시욕망의 도시사회가 반갑고 정겹기도 한것이다.


지인이 일때문에 잠깐 자리를 비워서 그사이 소감문을 쓰고있다. 강남의 차실엔 흐르는 물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나 모닥불의 정겨움은 없지만 이것저것 화려하고 화사한 문명의 흔적들이 보인다. 도로위엔 내 차처럼 박아서 테이프를 붙여놓은 차량같은건 그많은차들중에 눈을씻고보아도 한대도 찾을수 없었고 벤츠나 디스커버리같은 차종을 포함해 이름모를 고급차들도 많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내 차도 마후.. (며칠내로 이어씀)


(주어진 시간은 영원하지 않고 끝이있다 열심히 놀다가도 어느덧 끝나는 시간이 오고는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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