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까마귀의밥 Jun 09. 2024

나의 미술사랑

20대때 아는 미술선생님께 누드크로키 미술수업을 받은이후로 대략 20여년만에 최근에 어느 젊은미술선생님께 수채화그리기 수업을 받았다. 내가 그린 그림들은 루브르박물관이나 영국내셔널갤러리에 걸려도 손색이없을거라고 스스로 생각하지만 세상사람들은 나와 생각이 다른경우가 많아서 일단 혼자만 알고있기로였다

아무튼 길지않은 미술수업이 매우 행복했다. 나는 미술쪽으로 타고난 재능과 흥미가 있는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렇지않고서야 미술수업이 이렇게 즐거울리라 없것이다

(모든생각은 주관적이다)

나의 눈에도 점점 세상의 모든 사물들이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아름답고 신비하지 않은것이 없는 가운데 나는 어떤 그림을 작품으로 걸어야 하는건지 미술관 안과 미술관밖이 어디인지 점점 헷갈려가고 있는것이다.

미술관에 가는 이유는 표를 끊을때 사람하고 짧은시간이나마 말해보고싶어서고 다른이유가 있을까

미술아닌것이 어딨단말인가

나는 미술과 작품에 대한 관점의 재정립이 필요하지싶다

세상에서 아름답고 특이하지않은걸 하나라도 찾아려한다면 찾아낼수 있을까 모르겠다. 미술사랑이 지나쳐서 미술감각의 아노미시기가 온것같다 출구는 모른다

매거진의 이전글 대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