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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까마귀의밥 Jun 08. 2024

대인

사람을 대하다 , 작성중

대인(한자-쓰는법 모름)

사람을 대하다

사람을 초대했다

다음주에 부부가 손님으로 오기로 했다. 작가들이다


대인이라니 여전히 낯설고 서툴다

좀더 온전하고 안정적인 사람으로 사람을 대할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마음과 생활 모든게 흔들리는 와중에 아마도 일시적으로나마 안정적인척 하며 맞이해야할 손님들.

모든 작가들은 누군가의 삶에 실낱같은 희망이든 한모금의 신선함이든 무언가를 주고는 하는데 이번에오게될 분들도 사회공헌도가 있는 분들이라 개인적 환대 이상으로 약간의 예우를 해드릴것같다. 열심히 살며 사회에 공헌해온 원로들에 대한 젊은 (브런치)작가의 예우다. 차도 몇잔 드리고 서툴더라도 과일도 몇조각 깎아낼것 같다. 그분들의 지나온 인생에 대해 짧막하게라도 묻고 경의를 표하고 찬탄하고 배울점은 찬탄하고 배우는 작가와의 대담시간이 될것같다.


몇년전에 참석했던 작가와의 대화시간엔 민생고는 없는지, 글에서 자기가 하고싶은말은 얼마나 하는지 등을 질문했는데 사실 그분들 책을 파편적으로만 읽어서 아직 질문거리가 생각안나고 오늘부터 책줄거리와 주요구절등이라도 보면서 미팅을 준비해야할것같다. 벼락치기 미팅준비다.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일은 나 자신과 나의 생활만큼이나 서툴고 직도 자신감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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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쓰는 법을 익혀야겠다. 한자도 공부해야겠다.)

호인을 대하는것과

하극상, 뒷통수, 배신자 등 비호감인

혹은 길에서 갑자기 차앞에 끼어들어 날아가는 새들처럼 모르다가 마주치는 사람, 아는사람 모르는사람

대하는게 같을수는 없겠지만 아무튼 되도록 마음이 덜 흔들렸으면 좋겠다

(후략 다시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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