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회의 이해

by 까마귀의발

나는 한국의 언론이 신뢰도와 수준이 상당히 떨어지는것이 한국사회 전반에 걸친 우매화와 인지수준 저하의 주요 원인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검사출신 대통령, 경찰청장 등 사회인사라는.자들이 작당모의해서 국민들을 대량살상할 계획을 짜고 실행에 옮기다 실패해서 감옥에 갔고 사법부는 반쯤만 제기능을 하는 수준이고 국내 주요언론들에 대해선 이미 할말을 잃은지 오래다. 그런데 난 한국사회만 이렇게 수준낮은 뇌염오랑우탄들 수준인줄 알았는데 몇년전부터 크게 벌어진 이스라엘과 미국의 학살전쟁을 보면서 21세기 자본주의에 물든 인류사회의 전반적인 모습과 수준 또한 한국과 비슷하다는걸 알게되었다.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을 불법폭격해서 이란지도자와 초등학교 어린이들 175명쯤을 학살한 이후로 이란은 당연히 반격을해서 이스라엘을 초토화시키고 있다. 미국이 이스라엘편이라 깡패국가답게 이란에 대해 명분없는 전쟁을 시작했지만 이란이 그동안 숨겨왔던 군사력을 드러내는 바람에 미군함대는 퇴각하고 중동의 미군기지들은 레이다와 요격미사일 시스템을 잃고 초토화되고 전쟁에서 지고 있고 전쟁범죄자 트럼프는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에게 거절당했다. 나는 이란-이스라엘미국 전쟁 3일이후 이스라엘과 미국이 전쟁에서 질 것이란걸 예상하고 있었지만 망가진 한국언론들 그리고 국제주요언론들 탓에 아직도 사태의 원인과 상황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미국의 함선이 요격받아 수백명이 부상하고 화재가 난것을 미국에선 '세탁실 화재사고'로 포장해서 보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난 처음부터 CNN이나 FOX, BBC 등 미국이나 영국 주요언론을 믿지않았고 아랍과 중국, 러시아측 기사들을 함께 보고 있었다. 그러면서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한국이 80년대 군사정권시절에 사용하던 언론장악보도를 하고 있다는 사실도 쉽게 알수 있었다. 미국이나 이스라엘측 기사를 받아쓰기하는 한국언론의 기사도 한두번 보았지만 역시나 이스라엘의 요격시스템인 아이언돔이 완전히 박살나고있다는 내용같은건 전혀 낌새를 차릴수 없을정도의 미국측기사 받아쓰기 수준이었다. 기자나 검사 정도면 한국에선 공부를 잘해야 할수있는 직업인데 그 공부란 것이 받아쓰기와 암기실력이란 사실이 드러났다. 아무튼 이스라엘측 팔레스타인 학살을 지도한 전쟁범죄자 네이탄휴는 3월8일에 이란의 미사일공격으로 회의중이던 주변 참모들과 함께 사망한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이스라엘측은 아직도 이 사실을 은폐하고 있어서 아직 이스라엘 지도자의 사망은 공식적으로는 확인되지 않았고, AI 편집기술로 추정되는 수정된 어설픈 AI네이탄휴 모습만 언론화면에 비출뿐이다.

스텔스기능과 모든 최신기술을 탑재한 한대에 수천억원나가는 미국의 최신전투기 F-35 두대가 이란의 수천달러에불과한 방공미사일 공격으로 며칠새 격추되었다. 역시나 미국은 격추되었단 사실은 숨기고 '기술결함' 등으로 재포장해서 불시착했다고 보도했지만 이쯤되면 아무리 멍청한 외국오랑우탄들이라도 트럼프가 며칠만에 끝내겠다던 전쟁이 3주째 지속되고 있고 미국군측 사망자가 공식 확인되고 전투기들이 망가지는 사실을 종합해볼때 '우리 미국이 중동전쟁에서 심각한 타격을 입고있다'는 사실을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추측은 정확해서 내가볼때 이번 전쟁으로인해 미국과 이스라엘은 중동의 군사기지들을 잃고 중동지역 패권도 잃고 중동정세가 변하게될 것이다.

이어서.

내가 대학에 다니던 2000년대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미국이 이라크 후세인과 수년에 걸친 전쟁을 벌였고 결국 후세인을 죽이고 미국이 전쟁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미국측병사 4500여명이 전쟁으로 인해 사망했다. 부시가 전쟁명분으로 삼았던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고 석유나 패권 등 이익을 위한 전쟁이었음이 밝혀졌지만 초강대국인 미국앞에 국제사회 어느 주요국가도 이의제기를 하지않았다. 잘못됐다 비판 하더라도 그에 대해 군사최강국인 미국을 상대로 어떻게해볼 방법이 없을뿐더러 자칫 미국의 제제와 압력 등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난 그때 대학생 전후였고 사회나 인류에대한 관심보다는 이 거대한 세상과 나라는 존재현상의 당혹감을 해결하느라 어쩔줄 몰라하고 있던 때라 '외국 (석유강탈) 전쟁'같은 뉴스는 흘러가는 한줄 기사 정도로 보고 말았다. 그도 그럴것이 아마 그때도 한국언론의 기사는 미국측 보도를 열심히 받아쓰기했을 거라서 그 전쟁의 불합리성과 야만성에 대해선 제대로된 언급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금은 20대였던 그때보다는 관심이 인류사회로 상당부분 돌아왔고 근래에 국제사회를 바라보니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들은 한국보다는 그래도 좀더 나을거라던 막연한 기대는 산산히 부서지고 그 자리에 원시영장류 수준에서 몇걸음정도 나가간 수준의 인류사회가 보이기 시작했다.

토요일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있다. 오랜만에 난로로 물을 끓이고 원두를 갈아 드립을 했다. 커피를 마시며 현재 인류사회의 야만성과 처참한 수준이 주는 당혹감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잠시 고민해본다. 한가지 방법은 전에 생각해두었지만 일시적인 심리안정책에 불과하다.

https://brunch.co.kr/@wordofexecusion/372

커피를 다 마셨지만 답은 찾지 못했고 편서풍을 타고오는 전쟁으로 인해 폭발했다가 식은 공기분자들에 어딘가 불안함을 느끼며 점심을 준비하러 간다. 우리 원시인류는, 그리고 이렇게 망가진 한국사회는, 그리고 그 안의 사회적존재인 우리와 나는 이제 어디로 가야할까? 길을 묻지않을 수 없는 시대가 또 다시 도래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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