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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까마귀의밥 Oct 11. 2023

프랑스혁명의 3대기조에 대한 대화요청

이글을 보시는 작가님들의 답글을 기다리며

이글을 보시는 작가님들께서는 학생때 프랑스혁명의 기조를 어떻게배우셨고 그에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신지 얘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초중고생때 그것이 '자유, 평등, 박애'라고 배웠었지만

최근에 원문은 그게 아닌 '자유, 평등, 우애(동지애)'였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스스로가 우매화교육 혹은 세뇌교육을 받았었다는 점을 알게되어 일종의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우애와 박애 사이에는 크레바스 심연같은 큰 차이가 있는데 그 간극을 이제서야 건너게된 점에 대해 이미 알고있으셨거나 혹은 몰랐지만 새로알게되신 작가님들과 소회에대한 대화를 요청합니다

제가 학교에서 배웠던 '박애'는 모든 인류에대한 무차별적이고 보편적인 사랑, 자비의 개념인 반면

프랑스혁명 기치로 사용되었던 'Fraternite 동지애'의 개념은 자유와 평등을 위해 싸우는 동지들에 대한 사랑으로 차별적 사랑이고 동지들에 대한 일종의 의무같은것에 해당합니다. 박애 라면 모든 존재를 사랑하는거라 굳이 혁명을 할 필요가 없지만 동지애 라면 자유와 평등을 억압하는 무리를 향하여 혁명에 동참해야한다는 사회적 의무가 생기게됩니다. 혁명을 안하도록 우린 배워왔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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