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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까마귀의밥 Dec 10. 2023

자가분석

스스로의 개성을 이해했다면 타인의 이해를 기대하지말고 너무 큰기대없이 그래도 세상에대한 연민을 가지고 우호적으로 나아가는것이 좋다.


MBTI로 스스로를 분석해보았다.

결과는 성향은 INFP-A 잔다르크형이고 일할때는 ESTJ였다

지금 22시22분 21도.

사물은 그 근본적인 차원에서 불확실하며 변화한다는것이 이미 100여년전쯤 불확정성원리, 입자파동이중성 등으로 밝혀졌지만 여기에 대해 한국의 낙후된 교육은 제대로 가르쳐주지않아서 물리전공자나 이런 과학분야로 취미를 가진사람이 아니면 이런건 생각하기도 어렵고 사물이 확고하고 고정적인줄 안다. 영어로 일반화 Gerneralization이라고 했던것 같다.

아무튼 근본적인 차원조차도 그렇지만 인간이라는 복잡하고 거대한 존재는 한 사람안에 여러모습을 동시에 가지고 있고 그조차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어서 사실 IQ EQ SQ MQ MBTI 사상팔상체질 사주팔자 다 동원해도 분석이 제대로 안된다. 임시의 비슷한 실루엣을 얻을수 있을뿐이다. 그런 분류체계를 만든것도 불완전한 사람이며 통계학이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분석은 그런 한계를 넘어서기 어렵다.


사상이나 생각이 독특하면 그만큼 외롭다. 주변에 얘기해봐도 이해하거나 받아들이는 사람이 잘없거나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누군가 물어본다면 INFPESTJ-A형이라고 얘기한다면 장난치는줄 알겠지만 스스로에대한 솔직한 답변이다

페르소나 가면과 생얼굴중에서 어떤게 진짜얼굴이고 어떤게 임시의 가짜얼굴인지 얼핏 구분이 쉬울것 같지만

영화 마스크나 스파이더맨을 떠올려보면 사람들이 기억하는건 마스크를 쓴 초록인간과 거미줄문양옷을 입은 스파이더맨이지 가면과 옷을벗은 생얼들이 아니다. 존재의 이중성을 이해해야 자신과 상대에 대한 이해에 근접할수 있다.


태극기문양도 음과양이 섞인 69문양인데 존재의 이중성을 표현한 세계에서 가장 심오한 문양의 국기인듯싶다. 개일본의 빨간동그라미나 과녁표적같은 국기랑은 차원이 다른국기다.


오늘 일본바다에서 정어리떼가 죽음을 당해 해안으로 밀려왔다는 기사와 사진이 떴는데 후쿠시마방사능 오염수 무단방류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걸 주변에 얘기해봐도 먹히지않더라도 떡볶이 먹을때 먹던젓가락으로 통에넣어집어먹는 덜떨어진 유인원수준의 국가원수에 너무 큰기대를 안하는 것처럼 애초부터 세상에 큰기대는 하지말고 그래도 뺨맞을 각오도 해가며 즐겁게 우호적으로 진실을 말해주며 나아가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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