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실력보다 빨리 성장하는 법
로켓에 자리가 나면 그 자리가 어딘지 따지지 말고 올라타야 한다
성공한 직장인들은 분명히 똑똑하고 일을 잘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일까? 운칠기삼인 세상에서 기량이 비슷하게 출중한 선수 간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요인이 있다.
당신의 실력보다 더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성장하는 조직에 들어가야 한다. 성장하는 조직에서는 해야할 일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사람이 없다. 그러다보니 기존 구성원 중 능력이 있고 일 욕심이 있는 사람에게 온갖 기회가 몰리게 된다. 이렇게 급격히 성장하는 조직에서의 3개월 경력은 다른 조직에서의 1년과 맞먹는다. 조직이 커지기 전부터 자리를 잡고 있었기에, 새로운 직원들을 관리할 리더십으로 올라가기도 훨씬 쉽다.
반면 성장을 멈춘 조직에서는 정반대의 일들이 일어난다. 더이상 나눠먹을 파이가 없기 때문에 작은 기회만 나타나도 경쟁과 사내정치가 난무하게 된다. 사람 하나 고용하려면 수많은 결재를 거쳐야하고, 업무에 소모되는 정상적인 비용에도 통제가 들어온다. 아무리 능력자라고 하더라도 이런 환경에서 마음껏 성장하긴 어렵다.
2001년 작은 스타트업 구글의 CEO였던 에릭 슈미트가 훗날 페이스북의 2인자가 되는 셰릴 샌드버그를 구글로 데려오려고 했던 말이 있다. 당시 구글이 제시한 오퍼는 셰릴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지만, 이 조언 한마디가 그녀의 운명을 바꾸었다.
"로켓에 자리가 나면 그 자리가 어딘지 따지지 마세요. 일단 올라타세요. (If you’re offered a seat on a rocket ship, don’t ask what seat. Just get on.)"
조직이 빠르게 성장하면 커리어도 빠르게 성장하게 되어 있다. 당신이 속한 조직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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