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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h My Today Apr 17. 2016

먼저 섯을 긋는다

드로잉 하루

그림이 좋아

전시회가 좋아

책도 사고 그림도 사고

뭐든 소비로만 좋아하는 걸 향유하는 나에게

좋아하는 걸 내가 직접 만들어보는

첫걸음을 내딛다


아무것도 아닌 선도

아무것도 아닌게 아님을.


5센티 이상이면

무조건 구불구불

후줄근해 지는 선들


내 마음 같다

라고까지는 말 안하겠지만

내 하루 같다

라고는 충분히 말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밥을 먹고

하루 종일 치이고 차고 치이고 차다가

구불구불해진 상태로 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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