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와 소통할 때 기억해야 하는 5가지 팁
팀장에게 가장 곤혹스러운 것 중 하나는 바로 상사와의 소통이다. 아래로 팀원의 실적과 멘털을 챙기면서 보고와 향후 핑크 빛 미래를 그리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루 8시간 이상 회사에 출근하는 이상 일은 즐거워야 하고, 즐기고 싶다면 상사와 제대로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배워두는 것을 추천한다.
모든 상사는 부하 직원에게 어느 정도의 기대치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이 원하는 것을 빠르게 파악하고 소통하는 것은 팀장의 역량 중 하나이다. 성공적인 커리어 관리를 원한다면 아래의 팁들을 기억해보자.
1. 얼굴도장 찍기
나의 업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사에게 얼굴 도장을 찍어두는 것이 필요하다. 상사의 일정을 미리 파악한 뒤 동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상사가 원하는 방향성과 업무 스타일을 확실하게 이해하면서 보고를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끝낼 수 있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상사에게 얼굴 도장을 찍기 위해 필요한 꿀팁은 무조건 질문할 것.
2. 상사가 좋아하는 소통 형태 파악하기
상사가 선호하는 소통 방식을 미리 파악해두자. 사람에 따라서 이메일보다는 전화로 혹은 그 반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형태의 소통을 선호하는지 알면 향후 연락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스스로가 이메일을 선호한다고 무조건 이메일 사용을 고집하는 것은 옳지 않다. 다만 전화를 선호하는 상사라 하더라도 전화 후 이메일로 간단하게 요약하여 보내는 정도의 증빙은 남겨두는 것을 추천한다.
3. 상사를 멋지게 포장해주기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어느 정도 직급이 올라가면 나를 칭찬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힘들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존재가치를 끊임없이 증명하며 자아실현을 해야 만족하는 동물이 아닌가? 상사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도움을 아끼지 않되, 결과가 좋아졌다면 이를 상사의 공으로 돌리는 것이 현명한 팀장의 처세이다. 상사의 가치가 높아질수록 그 아래 소속된 팀장과 팀원의 가치 또한 높아짐을 명심하자.
4. 피드백 요청하기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막힌다면 상사에게 피드백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업무 진행에 있어 상사의 의중을 확실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고, 최종 결정권을 가진 상사에게 한번 의견을 물어봄으로써 향후 결과에 대한 책임 일부를 나누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상사로 하여금, 부하직원이 자신에게 신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함으로써 앞으로 업무를 할 때 더욱 부드러운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다.
5. 뒷담 화하지 않기
상사의 신뢰를 잃는 것 중 가장 쉬운 방법은 험담이다. 특히 팀장은 팀 내부의 일이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두려워하면서도 팀원들에게 스스럼없이 회사, 그리고 상사 욕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직장 생활을 십수 년간 하면서 느낀 가장 큰 교훈은 직장 내 비밀은 절대로 없다는 것이다. 또한 나의 업무 실적을 보고하는 상사에 대한 험담을 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나의 험담이기도 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효과적은 소통 기술은 모든 사람에게 연습이 필요한 기술이다. 상사와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을 배우고, 현재의 소통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처세까지 완벽한 똑똑한 팀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