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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를 통해 보는 세상
by 일과삶 Mar 27. 2018

소비자의 판단이 중요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이 어떻게 우리의 감성을 조정하는가?

  오늘의 TED 추천은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네 회사를 뇌, 가슴, 장, 생식기에 비유하면서 이들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에 대해 주장하는 "How Amazon, Apple, Facebook and Google manipulate our emotions(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이 어떻게 우리의 감성을 조정하는가)"이다. 발표자는 Scott Galloway(스콧 갤러웨이)로 NYU Stern School of Business 마케팅 교수이다. 먼저 이 네 회사를 우리의 장기에 비유한 것이 아주 적절하고 흥미롭다.

1) 뇌 (구글): 오늘날 인간의 신이고 사람들은 역사상 어떤 것보다 구글을 신뢰한다.

2) 가슴(페이스북): 페이스북은 우리가 사랑하는 것뿐 아니라 사랑받는 것에 대한 본능적 니즈를 활용한다. 

3) 소비의 장(아마존): 사람들은 "more for less(저렴하게 더 많이)"에 빠져 있다.

4) 생식기(애플): 사람들은 가장 강력하고 빠른 종족 전파와 선택을 한다. 

  이들 네 회사는 비이성적인 기관을 활용하는 것이 비즈니스의 핵심이다. 하지만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예를 들면 아마존은 세금을 덜 내고, 근로자 수를 줄게 하고, 다른 업종을 파괴한다. 페이스북은 WhatsApp인수 시 현금을 3B 확보하면서 벌금은 0.6%만 냈다. 구글과 페이스북에 의해 광고계의 실직자가 발생한다. 사람들은 애플 아이폰을 다른 어떤 것보다 신성화한다. 

  이제 우리는 혁신과 젊음에 대한 우상숭배를 통제할 수 없다. 문제는 1%의 주주가치 추구와 99%의 인류 향상이 되어야 하는데 그 비율이 반대다. 발표자가 10년 동안 네 회사에 대한 연구결과 이들의 미션은 정보 구축, 사람 간 연결, 인간 교류가 아니라 더 많은 것을 팔기 위함이다. 주주가치를 추구할 뿐이다. 

누구의 잘못인가? 우리의 잘못이다. 이들 회사는 그들이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다. 우리는 제대로 통제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 결국 정부와 소비자의 몫이다. 


  어쩌면 우리는 '혁신'이라는 현상황에 대해 맹목적으로 따라가는지도 모르겠다. 발표자의 말처럼 이들 회사의 비이성적인 감성터치에 휘둘리는 것이다. 여기서 발표자도 주장하고 발표 이후 TED설립자인 크리스 앤더슨이 질문한 내용 중에 "The worm has turned."라는 문장이 있다. 직역하면 벌레가 변했다인데 사전을 참조하면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는 "우리는 더 이상 참지 않는다."로 표현하면 어떨까 싶다. 이제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판단해야 할 시대이고 더 이상 참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들 회사의 제품이 혁신적이고 우수하기 때문에 따라갈 수밖에 없을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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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직업회사원
소소한 일상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나누면서 함께 성장하는 코치입니다. 관심분야는 코칭, 독서, 글쓰기, 직장생활, 영어학습, 운동,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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