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줄이기 프로젝트- 5 ℃#한 여름 밤의 옥상떼라피ㅇㅇ
일교차 현수막의 얼굴을 한 빠알간 차가 독립러들을 반기는 곳! 5번 째 만남은 무더위에 지쳐가는 청년들의 힐링을 위한 한여름 밤의 '옥상 떼라피'라는 타이틀로, 바다를 낀 주택들의 경관이 한눈에 보이는 부산 중구의 카페 <PLANET9>에서 진행되었습니다. 8월의 밤이 덥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잠시 옥상을 타고 바람이 선선히 불어왔습니다.
오늘의 참여 드레스코드! '몸빼바지'하면 떠오르는 것. '화려함, 편안함, 꽃무늬..' 어떤 옷 보다 편안하지만 개성이 드러나는 몸빼를 함께 입고 편안하지만 개개인이 빛나는 만남이 되기를 바라며..!
몸빼이들을 마치 브랜드 스카프처럼 피팅해 놓으니 섬세하게 패턴을 고르는 청년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해 보였습니다. 당신의 몸빼 취향은 어떠한가요?
좋은 사람들과 나누는 진솔한 이야기, 맛나는 음식, 그리고 멋진 야경과 함께면 금상첨화. 프로그램이 본격 진행되기도 전에 이미 힐링은 시작되었고 밤과 함께 이야기들도 깊어갑니다. 카페에서 준비해주신 램프등 몇 개와 밤을 밝히는 건물들의 빛이 서로를 더 진솔하게 합니다. 꾸준히 일교차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시는 분들과 새로 오신 분들과의 만남도 설레입니다.
보라빛 몸빼 바지가 잘 어울리는, 오늘의 소중한 만남을 위해 서울에서 달려오신 박현진 코치님과 함께 옥상떼라피가 진행되었습니다. 세 가지 키워드로 이야기해보는 나! 일, 성격, 관심사, 특징 등 야경 아래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독립러 분들의 모습이 반짝였습니다!
도형으로 알아보는 내 안의 기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같은 기질의 사람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면 어떨까요?
테이블에 모여 앉아, 텐트 안에 옹기종기 모여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보고 테스트 결과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봅니다.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진짜 '나'와 '자기다움' 대해 얼마나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타인의 기질을 인정하고 그 사람 자체를 받아들이려 하고 있나요?
도형 심리는 간단하면서도 개인의 특징을 잘 반영했습니다. 코치님의 해설과 함께하니 공감의 웃음이 여기저기 터져나왔죠. 사회와 조직 속에서 우리는 독립러로 지낸다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일을 해야만 합니다. 그 속에서 나로 인해, 타인으로 인해 상처받지 않고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한번 씩 자기다움을 잘 들여보고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잊을 수 없는 8월의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 주신 박코치님과 참여 청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벌써 다음 만남이 기다려집니다. 일교차 줄이기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덕업일치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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