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13. 04. 02
어느 옛날에
이름도 모를
너를 찾아
무던히도 애를 쓰곤 했다
문득 본 기억만 어렴풋이,
온 산을 뒤져도
너는 보이질 않았다
더운 바람 불어
봄 꽃 다 질 적에,
그래, 그때야
이미 없을 너보다
네 향기 기억하는 것이
더욱 어려운 일인 줄 알았다
먹고 사는 일에 글쓰는 법을 까먹은 글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