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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생각났습니다

자작시 #1

by World traveler Nina
@pixabay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마음만 공허하니

무심결에 그대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대는 어디서 무얼 할 지

저는 알 수가 없지만

가끔 그대의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제 가슴은 벅차오릅니다.


언제나 같이 있으면 말을 아끼던

그대 그 속마음을 느낄 수가 없다고

제 심장이 말했습니다.


점점 그대의 심장이 저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나지막하게나마 그대의 심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그대가 그리워집니다.

그래서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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