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은 이미 하루를 시작했다
새벽에는 생각보다 많은 일이 일어난다. 내가 세상모르고 잠들어 있을 동안 어떤 사람은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어떤 사람은 내가 원하는 위치에 이미 도달한 채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들에게 새벽은 수면 시간이 아닌 활동 시간이다.
피곤하다고 계속 침대에 누워 있으면 달라질 수도, 멀리 갈 수도 없다. 반면 무거운 몸을 일으켜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면 상상 이상의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이때 실패할까 봐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새벽에 일어났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다른 사람들보다 한 걸음 더 앞서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51p 김유진 -
침대에서 꿈속에서 유영하는 동안 누군가의 하루는 이미 시작되었다.
새벽녘에 일이 있어서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서게 될 때면 지하철, 또는 버스에서 '사람이 별로 없겠지?'라는 기대와 달리 생각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이른 새벽부터 시작되는 새벽 시장 또는 경매장의 분주함은 겪어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
생선이 펄떡펄떡 뛰듯이 살아 숨 쉬는 그 현장을 처음 목격한 사람은 신선한 충격에 휩싸인다.
새벽에 시작하는 하루는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을 선사하고, 선물 같은 긴 하루를 보내게 된다.
오늘 하루도 잘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