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당신, 야수의 심장을 가져라

[직장생활 추천도서] <나는 당신을 봅니다> 김창옥

by 책장인 김세평

금요일에 인사드립니다. 직장인 필독서 필사노트 <직필필> 김세평입니다ㅎㅎ


오늘만 버티면 곧 불금이니 조금만 더 힘을 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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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김창옥 강사님의 <나는 당신을 봅니다>를 통해 여러분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 책이 너무 감명이 깊었던지 필사를 많이 해놓았더군요 ㅎㅎ)


이번 시간에는 야수의 심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그럼 직장인 필독서 필사노트 <직필필> 시작하겠습니다!



[1]


사람들은 뭔가 새로운 것을 선택할 때 보험을 하나씩 마련해둔다.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면서도 혹시 실패할 것을 대비해 지금 다니는 직장을 버리지 않는다.


뭔가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는 반드시 앞뒤 대비책을 마련해둔다.


그래야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길로 가기 위해 다시 돌아갈 곳 자체를 없애버리는, 안전보다 위험을 자신의 보험으로 삼는 사람도 있다. 앞뒤 대비책을 모두 없애야 자신이 가고 싶은 새로운 길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 용기는 아무나 낼 수 있는 게 아니다. 나는 그런 용기를 ‘사자의 심장’이라 부른다.


이집트에 가면 스핑크스 동상이 있다. 사람의 머리와 사자의 몸을 가짐.


사람의 지혜와 사자의 심장으로 피라미드를 지키는 것이다. 우리의 삶을 지키는 것도 마찬가지다.


사람의 지혜와 사자의 심장을 모두 가진 사람만이 자신의 삶을 지킬 수 있다.


지식과 기술이 있어야 생존에 필요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고 단단한 심장이 었어야 자기 신념대로 용기 있는 선택과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는 사자의 심장 대신 새의 심장을 가진 경우가 많다.


심장이 새의 심장이면 자기의 삶을 살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자가 뛰노는 곳으로 가야한다. 야생사자를 만나서 내 안에 잠들어있는 사자의 심장을 되찾아야 한다. 우리 모두 사자의 심장으로 자기다운 삶을 살아가자.


나이가 들수록 옛날이야기만 하는 고리타분한 냄새가 나고 자기 생각만 강요하는 고지식한 냄새가 나는 사람이 있다.


반면 나이가 들어도 좋은 향기가 나고 젊음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사람이 있는 것은 그래서다.


끊임없이 새로운 생각을 먹고 새로운 경험을 먹으니까 삶이 변질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더 좋은 향기를 내뿜게 되는 것이다.



미래를 미리 예측하고 대응하고 계획을 세워 준비하는 건 분명 지혜로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미래를 준비하는 것까진 좋은데, 쓸데없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굳이 불안해하며 괴로워하기도 한다는 겁니다. 이상하게도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근심걱정을 하는 겁니다.


직장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 일과가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출근 전부터 걱정과 근심으로 힘겨워합니다. 특히 월요일을 앞둔 일요일에는 불안해 떠느라,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불안감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그래서 직장인 우리에겐 때론 사자의 심장 혹은 야수의 심장이 필요할지 모릅니다.


야수의 심장은 별 거 없습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굳이 걱정하지 않고 불안해 하지도 않는 겁니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담대한 마인드가 장착된 심장이 바로 야수의 심장인 겁니다.


혹시 직장인 당신의 출근길이 두려우신가요? 이제는 그 두려움을 내려놓으세요. 솔직히 본인도 잘 아시잖아요. 막상 출근하면 걱정했던 거에 비해 딱히 별 일도 없는 것을.


그러니 오늘부터 야수의 심장을 장착해보는 겁니다. 여러분의 출근길이 걱정과 두려움이 아닌 의연함과 담대함으로 가득하길 응원합니다!




[2]


성악 책에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는 단어가 두 개 있다.


말하듯이 뜻하는 ‘팔라토’와 자연스럽게 뜻하는 ‘나투랄레’


말을 할 때 일부러 소리를 꾸며내거나 힘을 주지 않는 것처럼, 노래를 부를 때도 억지로 소리를 만들지 말고 자연스럽게 힘을 뺀 상태로 불어야 가장 아름다운 소리가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말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면 메신저로서의 능력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훌륭한 강의를 결정짓는 기준은 말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느냐에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그들은 남들에게 잘 보이려고 없는 말을 보태거나 포장하는 법이 없다.


누군가를 설득하거나 가르치려는 의도도 찾아볼 수 없다.


그저 자신의 삶에서 느낀 것들을 있는 그대로 삶의 무대 위에서 펼칠 뿐이다.


말이 매끄럽다고 좋은 게 아니라 볼품없어도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가득하다면 얼마든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훌륭한 소통을 할 수 있다.



성악을 전공하신 김창옥 강사님의 멋진 인사이트인 거 같습니다 ㅎㅎ


힘을 주지 않는, 자연스러운 노래 그리고 목소리. 참조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3]


거울은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보여준다. 거울은 나를 가장 객관적으로 보는 통로.


그렇다면 내 삶을 비추는 거울은 뭘까. 바로 내 주변 사람들의 표정을 보는 것이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의 표정을 봐라. 상대방이 나를 향해 보여주는 모습이 내 삶의 모습을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거울이 되는 셈이다.


그래서 때로는 결혼생활이 가장 확실한 삶의 거울이 되기도 한다. 혼자 살 때는 바로 옆에서 나를 봐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


결혼을 하게 되면 아내가 나를 보고 아이가 나를 본다. 아내의 표정이, 아이의 표정이 내 삶의 거울이 된다.


특히 아이는 내 삶의 모습을 그대로 복사하는 거울이 된다. 내가 하는 말과 내가 하는 행동과 내가 짓는 표정을 매일 보고 자기 삶에 흡수하는 것. 아이는 내 삶의 거울이다.



예전에 이 문구들을 통해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궁금하시면 한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하단 링크)



그러고 보면 나를 잘 아는 건 내 자신이 아닌 주위 사람들, 특히 주위 사람들의 표정이지 않을까 합니다.


정작 내 자신은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네요.


여러분의 주위 분들의 표정이 어떠한지 한번 점검(?) 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4]


우리에게도 저마자 자신만의 왕좌가 있다. 남들과 다른 지위나 소유를 근거로 ‘나 이런 자리에 있는 사람이야’ 자신만의 왕자를 만들어 놓고 절대 내려오지 않는다.


만약 요즘 사람들과 소통하는데 자신이 말을 더듬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나 이런 사람이야’라는 자신만의 왕좌를 고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면 좋겠다.


왕좌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이유가 ‘이런 사람’이라는 간판을 통해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심 때문인 것은 아닌지?


만약 정말 행복해지고 싶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다.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것이다. 상황이나 조건을 따지지 말고 아주 작은 것이라도 바로 시작하는 것이다. 행복은 연습이고 습관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할 때 눈이 빛나고 얼굴에서 광채가 난다.


그 눈빛과 얼굴의 광채가 계속될 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이 아니고 무엇일까.


하늘에 있는 능력이 땅에 있는 나에게로 오게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한 거 같다. 하나는 그것이 돈이든 시간이든 자존심이든 삶이 나에게 원하는 레슨비를 기꺼이 지급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당장 돈이 될 것 같은 일이 아니라 내 마음을 살찌우는 삶의 개인지도를 꾸준히 받는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만약 요즘 내 삶이 힘들고 고통스럽다면 가만히 자신에게 물어보라. 삶의 레슨비를 내지 않고 공짜로 무언가를 얻으려고 한 게 아닌지. 내 마음의 행복보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에 집착했던 것은 아닌지 말이다.



앞서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난 심장을 야수의 심장이라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외면하지 않고 담대하게 도전하는 것도 야수의 심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직장인 여러분에게 마치 당장 하고 싶은 직업으로 이직하시라는 뜻으로 야수의 심장을 가지시라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진정한 야수의 심장은 지금 내게 주어진 환경에서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도전하는 것입니다.


직장인에게 주어진 환경이란 아마도 지금 다니고 있는 여러분의 직장일 것입니다. 그런데 직장을 바꾸는 것만이 야수의 심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 직장을 다니면서도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직장인이 바로 야수의 심장을 겸비한 직장인이라는 겁니다.


저 같은 경우 제가 좋아하는 일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겁니다. 그런데 직장생활을 하며 책을 읽고 글을 쓴다는 게 쉽진 않더라고요. 특히 직장생활이 바빠지기라도 하면 책 읽고 글 쓰는 시간 확보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삶을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야수의 심장을 가져보려 합니다. 비록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지금의 직장에 묶여있지만, 직장이란 환경을 핑계 삼아 내가 좋아하는 일을 굳이 외면하고 싶진 않습니다.


남들이 저를 어떻게 보든 상관없습니다.


저는 오늘도 책 한 권을 손에 들고 출근하겠습니다.




[5]


돈 때문에 일하는 사람은 돈이 생기면 일을 안 한다. 그러나 길을 걷는 사람은 돈이 아무리 많아도 길을 걷는다.


그래서 그들은 남은 생이 얼마이든 지금처럼 산다. 집에 돈을 찍어내는 기계가 있어도 지금 하는 일을 계속 한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도 아니고 직업이 없는 사람도 아니다.


자신이 걸어야 할 길을 모르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내 길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하다. 그 길을 직접 걸어보면 된다.


내 길이 맞다면 길을 걷는 동안 심장이 떨리고 마음이 진동한다.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좋다. 내 삶을 가치있게 만들기에.


“저기 보이는 저 길이 정말 제 길일까요? 가다가 망하면 어떡하죠?”


길은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걸어가는 것이기 때문.


한 번도 가 본적 없는 길이어서 두려울 수 있다. 그래서 길이 잘 안 보인다. 그런데 시야가 좁아서 그런 거다.


내 길이 아닐까 봐 걱정하는 마음부터 내려놓아야 비로소 새로운 길을 걸어갈 준비가 되는 것이다.


삶의 방향을 바꾸는 방법도 마찬가지다. 결혼이라는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 이직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넘어갈 때,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필요한 것은 훌륭하고 멋진 기술이 아니다. 몸과 마음의 힘을 빼고 내가 가고 싶은 방향으로 가는 거다.


몸과 마음의 힘을 뺀다는 것은 ‘그곳에 가고 싶다’는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는 것이다.


삶의 시선을 돌린다는 것은 가고 싶은 ‘그곳’이 아니라 그곳에서 가서 하고 싶은 ‘무엇’을 생각하는 것이다.


화려한 결혼식이 아니라 행복한 결혼생활을 준비하고, 무조건 대기업이 아니라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 바로 힘을 빼고 시선을 바꾸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럴 때 비로소 내 삶의 중심축이 흔들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옮겨 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야수의 심장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일은 바로 '길을 걷는 것'입니다.


야수의 심장이 없는 사람은 길을 바라만 볼 뿐이지, 그 길을 직접 걷지는 않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제가 직장생활에서 야수의 심장을 가지고 도전해본 일이 있는데(?) 바로 직장에서 아내를 만난 겁니다.


사무실에서 신입사원으로 만난 아내에 대해 호감은 있었지만, 당시 사내연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실 같은 팀에서 일하고 있는 아내를 1년이 넘게 멀리서 바라만 보다가,


자꾸 남직원들이 꼬이는(?) 아내의 상황에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 야수의 심장을 가지고 아내에게 용기내어 다가갔습니다. 하하.


(자세한 내용은 저의 경험을 담은 웹소설 사내연애발라드를 참조해주세요 ㅎㅎ)




혹시 직장인 여러분께서는 그저 바라만 보기만 하던, 여러분의 아쉬움이 묻은 어떤 길이 있진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이 바로 여러분의 야수의 심장을 가지고 그 길 위로 전진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도전 가운데 여러분만의 멋진 용기가 듬뿍 담긴 야수의 심장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6]


많은 전문가가 꼽는 충동구매를 줄이기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한 달 소득을 따져서 이달의 지출금액을 정하는 것.


다른 하나는 언젠가 필요할 것 같은 물건이 아니라 지금 당장 필요한 물건만 미리 정해서 사는 것이다.


삶의 충동구매를 줄이는 방법도 비슷하다. 첫 번째는 자신에게 주어진 생명과 시간은 무한대고 아니므로 자신이 가치를 느끼는 삶을 위해서만 사용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눈 앞에 매력적인 삶이 나타났을 때 나에게 주어진 생명과 시간을 바쳐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 그 삶을 선택하는 것이다.


자신이 가치를 느끼는 삶을 만나면 하나뿐인 생명을 바치는 일이 아깝지 않다.


자신이 정말 사랑하는 것을 만나면 아무리 큰 희생이 필요하다고 해도 기꺼이 감당하게 될 것이다.


자신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는지 알아야 불필요한 곳에 삶을 낭비하는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모든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울음을 터뜨리는 것은 어쩌면 10개월 동안 단 1초도 떨어진 적이 없던 엄마와의 단절이 슬퍼서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탯속의 태아가 안전하게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엄마와 태아를 이어주는 탯줄을 끊어야 한다.


만약 최근에 익숙한 그 무엇과 단절된 것 같아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면 이렇게 생각해라, 단절 때문인 고통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진통이라고 말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단절은 이별이 아니다. 그 경험을 통해 더 아름다운 사랑을 하라 기회가 된다.


안정적인 직장과 단절은 가난이 아니라 자기 안에 숨겨진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기회가 될 수 있다.


무언가로부터 단절은 마치 단짝처럼 항상 새로운 시작을 불러오는 법이기 때문이다.



김창옥 강사님의 멋진 인사이트가 깃든 문구들이 아닐까 합니다 ㅎㅎ


이상 오늘의 직필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직장인 여러분, 오늘 금요일만 버팁시다^^


불금과 주말을 위해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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