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칭찬은 외마디 감탄사다.
이제 칭찬의 중요성은 더이상 말 할 필요가 없을 만큼 잘 알고 있다.
이제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어떻게!' 이다.
어떻게 칭찬 해야 할까?
아이에게 많은 칭찬을 주는 것은 영양소가 가득한 토양을 만들어 주는 것과 같습니다.
칭찬 속에서 아이들은 무럭무럭 자라며 알차게 열매 맺게 되지요.
칭찬이 부족하면 아이들은 영양분을 갈망하며 두리번 거리게 됩니다.
부족한 영양분 속에서 비실비실한 열매를 맺게 되거나, 혹은 영양분에 대한 갈망 때문에 독이 되는 것이라도 일단 취하고 보면서 잘못 된 성장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육아퍼실리테이터는 좋은 칭찬을 충분히 제공하여 아이가 신나게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칭찬’ 이라고 할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는 어떤 단어인가요?
“잘했어~”
아마도 이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르기 쉽습니다.
이 말을 조금 더 좋은 칭찬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장난감을 정리했구나~ 잘했어!”
칭찬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것 입니다.
이제 단순한 칭찬보다 좋은 칭찬이 되었네요.
자, 육아퍼실리테이터의 칭찬은 어떨까요? 우리의 네 번째 신념을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우와~~~~~!!!!”
첫번째 칭찬의 기술은 바로 [감탄사칭찬] 이다.
“우와~~~ 혼자 이렇게 정리를 한거야? 대단한데!!!”
감탄사를 붙이면 칭찬의 레벨이 달라집니다.
네 번째 신념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아이의 뇌를(생각을) 긍정적 영역으로 빠르게 이동시키는 칭찬법 입니다.
그리고 그 영역에서 칭찬의 이유를 붙여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는 어떤 부정적 감정이나 혹시나 하는 여지로 몸을 움추릴 필요가 전혀 없어집니다.
“와우~~ 이 기차놀이를 이렇게 연결한거야? 멋지다!”
“어머머~~ 엄마 청소 도와주려고 온거야? 고마워!!”
육아퍼실리테이터에게 감탄사란 가장 많이 쓰여야 하는 말이다.
혼자 손을 씻고 화장실에서 나오는 아이를 보게 된다면
“오~~~~~~~(엄지 척!)”
어떤 경우에는 긴 설명보다 외마디 감탄사가 훨씬 강력한 메세지가 됩니다.
물론 감탄사가 빠졌다고 해서 그 칭찬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는 더 좋은 곳을 향해 가는 중 입니다.
가장 먼저 생각나던 ‘잘했어~’라는 칭찬을 한번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차놀이를 이렇게 연결했구나, 잘했어!”
“엄마 도와주는거야? 잘했어!”
“그렇지 집에 오면 손부터 씻어야지~ 잘했어!”
느껴지는 감정의 크기가 감탄사칭찬과는 다릅니다.
육아를 하면서 잘했어~라는 칭찬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습니다. 다만 빈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멋지다~” “그렇게 해줘서 고마워~~” “우와~” 와 같은
더 좋은 표현들이 많기 때문이다.
'잘했어' 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게 되면 엄마의 포지션이 평가자의 위치로 가기 쉽습니다.
육아퍼실리테이터의 위치는 참여자인데 말이죠.
잘했어 라는 칭찬에 익숙해 진 아이는 잘 하기 위해 힘쓰게 됩니다.
그럼 잘 하지 못한 경우에는 어떻게 하려 할까요?
스스로 잘 하지 못했거나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숨고싶거나 피하고 싶어지게 됩니다.
어떤 일 앞에서 평가자와 참여자의 반응은 크게 다릅니다.
축구 경기를 떠올려 볼까요.
경기를 하다보면 좋은 찬스에 아쉽게 공이 골대를 빗겨 나가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벤치에서 감독님이 아쉬움에 소리를 치죠.
“아니~~ 그게 아니지!!!”
이것은 평가자의 반응 입니다.
그러나 동료들은 다릅니다. 와서 어깨를 툭툭 두드려 주고 가죠.
“좋아좋아~~ 계속 가 보자~”
라며 화이팅의 말들을 크게 외치기도 합니다.
그 선수의 시도를 칭찬하며 좋은 텐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입니다.
이것이 참여자의 반응 입니다.
감독도 선수도 모두 그 선수를 위하며 다음에 더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할에 따라 표현은 다르게 됩니다.
평가자는 잘 한 일을 칭찬하지만,
참여자는 성공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도 칭찬할 수 있다.
육아퍼실리테이터의 칭찬은 그런 것 입니다.
두 번째 칭찬의 기술, 바로 시도와 과정을 칭찬하는 것 입니다.
노골(no goal)이 되어버린 수 많은 슛팅에 대해 멋져! 잘하고 있어! 라고 외쳐주는 것이죠.
시도를 칭찬하며 지속적인 도전을 이끄는 것, 실패와 성공 모두에 함께 하며 같이 아쉬워하고 같이 기뻐하는 것입니다.
사실 과정을 칭찬해야 한다는 말도 많이 들어왔을 겁니다.
그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볼까요? 과정을 칭찬한다, 언제 칭찬을 하면 좋다는 것 일까요?
시도 하자마자? 시도했지만 안됐을 때? 시도를 하는 중간? 언제 칭찬을 하면 우리 아이가 충분히 많은 칭찬 속에서 자랄 수 있을까요?
세 번째 칭찬의 기술, 칭찬의 타이밍입니다.
칭찬의 타이밍은 다음 글에서 함께 만나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아이와 눈이 마주치면, 일단 감탄사를 내 뱉고 보는 하루가 되어 보길 바랍니다!
저도. 여러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