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둘째 주 갈무리
오늘의 Wow!
1. 연결된 우연
로빈이 선물해준 책 히든 포텐셜(애덤 그랜트)에서 ‘스펀지’ 기량을 갖춘, 즉 모든걸 능동적으로 흡수해 자신을 성장시켜온 인물이 소개 됐다. Melody Hobbs.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유튜브를 찾아봤고, TED 영상을 하나 열었는데. WOW! 요즘 매일 듣고 있는 Rachal의 영어 강의에서 자료 화면으로 나온 장면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미 나는 그녀의 목소리와 태도, 강연으로 그녀를 만나고 있었던 것이다. 자료 화면에서 나온 문장이 단순히 발음 연습을 위한 영어 문장이 아니라, 책에서 본 Melody Hobbs의 삶과 연결되니 잊을 수 없는 문장이 되었다.
We can biring it up at a dinner party or work place environment.
2. 경청하는 모습에 내가 놀랐다.
저녁에 소매틱 요가 수업이 있었던 날. 월경 전이라 그런지 피곤하고, 열도 오르고 컨디션이 2.8/5 정도. 카메라 충전도 미리 안 해둬서, 급하게 30분 정도 충전했다. 오늘은 피곤한데 촬영하지 말고 할까?하는 생각이 스쳤는데. 곧 바로 '카메라 끊기면 그때까지만이라도 촬영해두지뭐.' 했다.
수업 후 녹화가 얼마나 됐나 확인하는데, 나는 정말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었다. WOW! 컨디션이 안 좋은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얼굴이 살아있었다. 표정이 다채롭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받아 어떤 건강과 관련한 이야기도 연결하고 있었다. 그런 스스로를 보고 반갑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다. 수업하는 내 모습을 나는 좋아하는구나. '듣고 연결하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걸 영상을 보고 깨달았다.
3. 조화로운 삶
목표를 정해놓고, 알뜰 살뜰 시간을 애껴가며 사는 삶. 지금 여기에 목적을 두고 순간 순간 몰입해 사는 삶.
둘이 조화로운 삶.
지금 나는 그런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4. 영어도 here & now
요즘 영어 말하기를 하고 있다. 영어 공부야 계속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익숙하고 편한 방식으로 해왔다. 그러니 정작 듣고 말해야하는 상황에서는 얼어버리는 것이다. 이번엔 펜을 내려놓기로 선택했다. 그리고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는 영어, 불편한 상황에 나를 더욱 노출했다. 요즘 참고 하고 있는 유튜브 영상이 무척 도움이 된다.
지금 내가 있는 곳 주위를 둘러보고, 보이는 물건을 모두 영어로 말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라고 했다. WOW! 영어도 지금 내가 있는 이 곳에서 시작하는 거다. 눈 앞에 바닥 전기 켜는 스위치가 있었다. 저건 영어로 뭐라고 할까? a thermostat. 그리고 이런 문장을 뱉을 수 있다. Could you turn up(on) the thermostat? it’s a bit cold in here. 그리고 그것을 control box라고 부를 수도 있고. heating panel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 내 눈 앞에 있는 다구 중 집게를 tons라고 부른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