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Everyday!

2월 셋째 주 갈무리

by 배태랑

1. 오타 뒤에 숨은 욕망 : 도파민과 전두엽


인스타 게시물을 올리는데 오타가 잦다. 급한 마음이 보인다. 그리고 즉각적인 보상(좋아요. 사람들의 관심, 반응), 즉 도파민을 원하고 있음이 보인다. 알아차림, 자기인지를 중요시 하면서 정작 우리의 생각을 알리는 중요한 게시물에서 오타가 생기는 것이다. 얼른 올리고 싶은 마음, 빨리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설문 회신을 받고 싶은 마음이 드러남을 알아차렸다. 그 알아차림은 전두엽의 영역이다.


실수를 많이 할수록 더 빨리 깨치고 성장하겠지만, 실수를 많이 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WOW! 빨리 처리해버리고 싶은건가? 그러기에 지금 나는, 우리는 너무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이 다음 카드뉴스 부터는 오타가 없도록 실수를 방지해야지. 맞춤법 검사기를 돌리거나, 뒤에서부터 글자를 읽도록 제미나이가 제안했다.



2. 나에게 선물하는 장면: 아침해를 향해 달리기


달리기를 다시 시작했다. 매일 30분만 달려도 3.5km를 달릴 수 있다. 매일 7시에 그냥 나가는걸로! 달리기는 30분이지만, 그 후에 쿨다운하고 옷을 갈아입고 하는 게 번거롭고, 바로 업무를 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서 꾸준히 이어가지 못했다. 그럼에도, 양치하듯 몸 전체 혈액을 돌리고, 체온의 변화를 느끼고, 무엇보다 떠오르는 햇빛을 쪼일 수 있어서 기뻤다. 해를 향해서 달리는 기분을 매일 매일 나에게 선물하겠다. 내가 나에게 보여주고 싶은 장면을 매일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달리기를 이어가야겠다. WOW! 달리기의 기회비용을 떠올렸었는데, 선물로 프레임이 바뀌어있다.



3. 가장 이타적인 이기심 : 내 상태가 시스템의 1번이다.


내 상태를 좋게 하는 게 모두를 위한 것이다. 매일 달리기 하고, 새로운 영어 표현을 공부하고, 사람들과 대화하고, 나누고, 수련하고. 내 상태를 좋게 하는 것이 결국 모두를 좋게하는 것이다. 그게 1번이다. 그러면 WOW! 내 상태는 언제 좋아지는지 자기가 무조건 알아야한다.



4. 수련자의 내면에서 리더의 증명(숫자)으로


만다라트가 텅 비어있다. WOW! 정말 나는 원하는 게 없는 것인가? 리더십, 영향력 카테고리를 도무지 채울 수가 없어서 ai와 대화를 나누다, 아! 그동안 나는 개인의 수련 공부에 집중해서 타인의 삶에 영향을 준 증거, 숫자, 증명에 대해 생각하거나 그것을 목표로 움직이지 않았구나라고 깨달았다. '글로벌 웰니스 리더가 되겠다. 올라운더 요가강사를 양성하겠다.' 했지만 나야말로 모호하고 추상적인 단어 아래에서 어떤 구체적인 행동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어제는 나 개인의 상태가 모두에게 영향을 준다였는데, 이제 더 타인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아가겠다고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