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불만하기 전에 당신의 방정리부터 하라
<12가지 인생의 법칙>의 저자 조던 피터슨은 이렇게 말했다.
세상을 탓하기 전에 너의 방부터 정리하라
지금 당신이 처한 상황을 약간의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한번 둘러보라. 아주 사소한 거부터 하나하나씩 살펴보라. 그리고 다음의 질문들에 스스로 대답해 보라.
- 지금 당신은 당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100퍼센트 활용하고 있는가?
- 당신은 당신의 일을 충실하게 해내고 있는가?
- 당신의 가족을 사랑하고 주변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가?
- 당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좋은 습관을 유지하고 있는가?
- 당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고 있는가?
만약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면 당신은 지금 당장 멈출 필요가 있다.
우리는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알 수 있다. 자세히 설명하거나 명확하게 표현하기 어려워도 인간이기 때문에 직감적으로 알고 있다. 방금 살펴본 질문들도 마찬가지다. 이유를 말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위 질문들이 담고 있는 내용이 전부 옳은 방향이라는 것쯤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옳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너무나도 쉽게 포기해버린다. 이미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변명하고 핑계 대고 합리화한다.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 자체를 외면하면서 그렇게 점차 비겁한 인간이 되어간다.
만약 지금 당신의 생각과 행동이 잘못됐다는 판단이 들면 그냥 멈추면 된다.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틀린 방향으로 가고 있는 나 자신을 우선 멈추는 것이기 때문이다.
야나두의 김민철 대표는 인생을 100% 성공하는 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힌 바 있다.
저는 실패와 두려움의 공포를 느낄 때 제일 먼저 하는 게 이빨 하루에 3번 3분 이상 닦기 하는 거예요
···
실패를 하면 모든 것이 너무 처참해져요.
모든 확신이 없어지죠
인생에 있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
그래서 제 주변에 있는 아주 작은 거부터 다시 성공을 해야 됩니다.
왜냐면 아무리 작은 성공이라도 그 성공의 감정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지금 나 스스로가 너무나도 형편없고 내 인생이 비참하다고 느껴지는가?
좌절스러워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껴지는가?
그렇다면 손가락을 움직여보라. 내가 원하는 대로 손가락이 잘 움직여진다면 다음엔 눈을 깜빡여 보라. 내가 마음먹은 대로 몸을 움직일 수 있다고 느껴진다면, 당장 몸을 일으켜 내 방을 정리해 보라.
당신의 방은 당신의 외형, 정신, 마음을 대변한다. 온갖 부정적인 감정에 지배당해 불평불만과 더불어 인생이 맘처럼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이 든다면, 당장 방정리부터 깔끔하게 해 보라
우리는 우리가 하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성공할 수 있는 것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우리가 정리할 수 있는 걸 하나하나 정리해 나간다면 불안, 절망, 원망과 분노가 차근차근 사라질 것이며 점차 정신이 맑아질 것이다.
그렇게 머리가 가벼워졌다면 깔끔하게 정리된 방에 서서 당신의 주변을 둘러보라.
지금껏 부정적 감정에 사로잡혀 보이지 않던 것이 분명 새롭게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