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열심히 책도 읽고 자기 계발 영상도 보는데 내 삶은 그대로일까?
위와 같은 고민을 한 번이라도 해보았다면 이번 글을 끝까지 집중하길 바란다.
나는 돈 버는 법에 1억을 쓰며 이러한 고민을 수백, 수천 번도 넘게 했었다.
그렇게 약 10년간 성공한 부자들을 연구하고 또 연구한 끝에, 너무나도 간단하면서도 당연한 진리를 깨달았다. 아무리 책을 읽어도 인생이 바뀌지 않았던 바로 그 이유 말이다.
이번 글을 통해 내가 깨달은 '진짜 인생이 바뀌는 독서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이 글을 클릭했다는 건, 이미 남들보다 성공에 대한 욕심이 있고 인생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인간 유형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왜 남들보다 자기 계발도 꾸준히 하고 책도 열심히 읽는데 계속 제자리를 맴도는 느낌이 드는 걸까? 그 이유는 너무나도 당연하다. 인생이 달라지지 않게끔 책을 읽었기 때문이다.
가슴에 손을 얹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라. 최근 6개월 안에 몇 권의 책을 읽었는가? 아마 쉽게 대답이 나올 것이다. 자 그렇다면 질문을 바꿔보겠다.
최근 6개월 안에 실생활에서 책에 있는 내용을 몇 번이나 적용하였는가?
만약 적용해 본 경험이 없다면 당신은 '독서의 함정'에 빠졌을 확률이 높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1년 국민 독서실태'에 따르면 만 19살 이상 성인 연령층에서 1년에 1권 이상 책을 읽은 사람의 비율은 47.5%로, 전년도에 비해 8.2% P 하락세를 보였다. 그리고 이러한 독서의 빈익빈 부익부는 더욱 심화되어 어느샌가 '자기 계발러'들만의 전유물이 되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어떤 기분이 드는가? <일을 잘한다는 것>의 저자 야마구치 슈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노력하는 동안에는 안심이 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노력하고 있다고 느끼는 그 순간에는 엄청난 안도감을 느낀다. 이는 독서도 마찬가지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자기만족과 위안을 받게 되며 성공하는 사람들만 하는 고귀한 행위에 나도 동참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착각은 '책이 내 인생을 바꿔줄 거다'라는 헛된 믿음에 빠져 계속해서 다음 책 또 다음 책을 읽게 만들어 자기 계발 중독, 다른 말로 독서의 함정에 빠지게 만든다. 한마디로 책을 읽는 행위, 즉 '흰 종이 위에 검은 글자를 읽는 행위'에만 더욱 몰두하게 한다.
앞서 책을 열심히 읽어도 달라지지 않는 이유는 달라지지 않게끔 책을 읽어서라고 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달라지지 않게끔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하루에 책을 몇십 몇백 쪽씩 읽어나가면 뭐 하는가. 다 읽고 그냥 덮어버린다면 그 무엇도 달라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당신이 진정으로 독서를 통해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더 이상 독서가 주는 안도감에 젖어있으면 안 된다. 더 나아가 독서의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진짜 인생을 바꾸는 독서법을 적용해야 한다.
내가 월수입 30만 원에서 8천만 원까지 드라마틱하게 끌어올릴 수 있었던 이유도 알고 보면 사실 간단하다. 책 1권을 읽더라도 책의 내용을 모두 실생활에 써먹을 수 있도록 실행에 옮겼기 때문이다.
좀 더 쉽게 예를 들어보겠다. 데일 카네기의 명저 <인간관계론>을 철수와 영희가 같은 날에 같이 읽기 시작했다고 가정해 보자.
철수는 무려 3일 만에 책 한 권을 다 읽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와 괜히 베스트셀러가 아니네. 진짜 내용이 너무 알찼어. 다음엔 또 무슨 책 읽지?" 그렇게 책을 덮었다.
반면 영희는 3일 동안 고작 대 챕터 한 개를 겨우 읽었다. 하지만 소 챕터 하나를 읽을 때마다 바로 뛰쳐나가 주변 사람들에게 적용했다. 그리고 그 반응을 보며 결과를 기록했다.
자 과연 앞으로 누구의 '인간관계'가 달라질까? 비록 한 챕터밖에 읽지 않았지만 당연히 영희일 수밖에 없다.
심지어 데일 카네기도 이 책의 서두에 '어떻게 하면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따로 적어놨다. 제발 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책의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그 방법과 날짜를 기록하라고 말이다.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책마저도 다 읽고 바로 덮어버린다는 걸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결국 한 챕터를 읽더라도 실생활에 적용해 보는 것이야말로 인생을 달라지게 하는 제대로 된 독서법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만이 내 인생이 달라질 작은 실마리들이 생기고, 그렇게 여러 실마리들을 만들다 보면 서로 연결고리가 만들어져 어느샌가 빵 하고 시너지 효과가 터지게 된다.
이렇게 인생이 달라지는 기회를 '독서를 통해' 만들어 내는 것이며 지금까지 모든 성공한 부자들이 이 과정을 거쳐왔기 때문에, 자신 있게 '책이 인생을 바꾼다'라고 말해왔던 것이다.
지금까지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제자리일 수밖에 없는 너무나도 당연한 이유'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어느 정도 센스가 있는 사람들은 이번 글의 내용을 이해한다면 3달 안에 월 천만 원 정도야 금방 찍을 거라고 자신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책은 잘못이 없다. 그저 인생이 달라지지 않게끔 읽고 행동했기 때문에 변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