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가 맛있어서 먹는 거였다.

허울뿐인 말

by 글짱

어린이 일 때는

어른의 관대한 이해로

"아직 어려 몰라서" 하는 실수로

어떤 결과를 초래해도

결과에 따른 과정을

들어주기라도 했는데


어른이라 불리는 순간부터는

"이런 것도 몰라" 용납되지 않는 실수는

결과를 이루어 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어떤 문제를 극복했는지,

그런 것들에 중요성 없이


"누구나 다 그래" 에두른 포장은

원하고 필요한 결과만 존재할 뿐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과정은

허울뿐인 껍데기와 다르지 않았다.




출처 -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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