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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이메이 Oct 21. 2023

2023년 10월 21일

그냥 모르겠어.

그냥 그랬어.

위로, 관심, 인정 언제나 그런 것 따위잖아.


너니까 알아봐 주길.

유일한 너니까 눈치채주길

그렇게 미성숙하게 표시 내는 내 수준.

 


너는 도통 알아채지 못하고.

오히려 나는 너를 괴롭히고.

아이들은 말하네

얼굴 찌푸리지 말라고.

모두가 힘들다고.

 

피아노로 말하는 아들.

용돈으로 말하는 아들.

 

아들들이 준 6만 원과 연주해 준 동요에

나는 그만 피식.

  

그렇게 오늘 하루를 나 스스로

뻥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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