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없다.
많은 스타트업 대표님들과 대표는 어떤 리더십을 가져야 하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같이 고민한다.
리더십은 대표의 성향도 다 다르고, 어떤 업종과 서비스인지에 따라 많이 다를 거 같다.
손무(손자병법)를 떠올려보면 조금 비슷할 것 같다.
손무는 장수를 세 부류로 나눴었다.
"용장"
나를 따르라! 하며 강한 스킬로 군사들을 선두로 이끌어가는 장비와 같은 장수이다.
"지장"
미리 대처하며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운영하는 제갈량 같은 전략가다.
"덕장"
사람들이 따르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지장과 용장의 장수들에게 존경받는 유비와 같은 존재이다.
용장은 지장을 이기지 못하고 지장은 덕장을 이기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우선 1차적으로는 덕장의 이미지와 리더십을 가진 대표가 되면 좋을 것 같다.
이에 따라오는 역할은 무엇이 될까.
나의 주관적인 생각은 이렇다.
1. 직원들에게 미래를 그려줘야 한다.
대표가 생각하기에 지금 현재 우리 회사는 잘 운영되고 있다 = 매출이 잘 나온다.
이럴 때 가장 위험하다.
대표는 직원들도 만족하고 안정이 되었다고 생각하여 마음을 놓는다.
특히나 성장 없이 시스템적 or 시스템 없이 톱니바퀴처럼 굴러가는 조직으로만 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직원들은 회사의 성장 계획을 알고 싶어 하고 개인의 미션을 원하며 미래도 같이 그려본다.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직원들은 놓쳐서는 안 될 소중한 인재다.
비전과 미션에 대한 얘기는 곧 직원에게 제공하는 다른 의미의 보상이고,
직원의 역량을 증진시키며 동기부여를 만들어 낸다.
2. 지시가 아닌 생각을 하게 해줘야 한다.
리더십과 연결되는 부분인 것 같다.
어떤 이슈나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통의 직원들은 해결방안을 찾으려 팀장 또는 임원 및 대표에게 찾아온다.
이때 보통 생존의 기간이기에 또는 매출이 나와야 하고 바쁘니 직원들에게 OOO 하라고 지시를 한다.
이렇게 되면 직원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찾아오고, 생각함을 잊고 발전을 할 수가 없다.
미팅 시에도 서로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눠야 하고, 그 이슈를 나중엔 직접 해결할 수 있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줘야 한다.
이를 위해 임원 + 대표 3명이 리더십 단계에 있는 직원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도 병행해야 한다.
-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 / 생각하는 힘
- 조직 관리
- 커뮤니케이션
- Skill 부분 등등
3. 믿어주는 마음
대표의 역할에서 아마 제일 힘든 부분일 것 같다. 나 역시 제일 많이 대표님들께 얘기하는 부분이다.
회사가 잘 되고 있을 때는 모두가 행복하고 좋지만 잘 안될 때가 항상 문제가 된다.
이때 대표는 직원들이 잘못 진행하는 거 같아 개입을 하기도 하고
갑자기 새로운 업무를 꺼내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표현을 한다.
대표는 실무를 하는 사람이 아닌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이다.
1차적으로 교육과 대화를 통해 성장+회사에 맞는 직원으로 만들어주고 믿어주면 된다.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치로 발생할 수 있게 뒤에서 서포트하는 사람이다.
대표실이 따로 있는 이유가 혼자 몰래 울기 위함 이란 말도 있을 정도로 대표는 직원들에게 나쁜 감정을 드러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열심히 회사 운영을 위해 고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많은 대표님들께 많은
응원을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