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뜻한 붕어빵 가게입니다.
추운 겨울이었을까. 그날 달콤한 붕어빵 냄새가 났다.
그 냄새를 따라가다 보니 낡은 초록색 천막이 보였다. 겉은 낡았지만, 안은 따뜻해 보였다.
낡은 천막엔 현수막이 걸려있었고, 그 현수막엔 ‘붕어빵 2마리에 천원’이 적혀있었다.
그날 난 슈크림2개 팥2개를 해서 총 2천원 어치를 샀다.
그날 먹은 붕어빵은 지난 25년동안 먹었던 붕어빵 중 가장 따뜻하고 맛있었다.
문득 그날의 따뜻함을 소설로 쓰면 어떨까 생각했다.
그것이 내 첫 소설 『안녕하세요. 따뜻한 붕어빵 가게입니다.』의 시작이었다.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지치고 힘든 현실 속에서 조금이나마 소설 속 이야기의 따뜻함이 여러분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