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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에 관한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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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별
Nov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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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추자
즐거운 춤을
각자 원하는 박자에 맞춰
원하는 대로 재밌게 추자
혼자 추다 심심하면
같이 추자
아끼는 사람들과 함께
다만,
이젠 너무 원하는 대로 추지는 말자
발 밟지 않게 조심하자
서로의 표정을 바라보며
배려하고 존중하며
우아한 춤을 추자
그럴 수 있다면
재미는 행복의 꽃을 핀다
조급해 말자
혼자 출 땐 자유롭게
같이 출 땐 여유롭게
지금 나를 바라봐주는
내 눈 속의 그대여
나와 함께 춤을 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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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춤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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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실용성 없는 저의 낭만과 철학이 여러분의 외로움을 달래고 삶에 휴식을 안겨 주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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